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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경제뉴스 (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 탄생 / 냉동보관 필요없는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5% / 세계 최대 IPO 앤트그룹 상장 중단시킨 이는 시진핑)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0. 11. 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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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 탄생

산은이 한진칼에 증자 참여 등 8천억원 투입

대한항공은 2.5조 유상증자 자금으로 아시아나 최대주주로 올라서

산은 "통합 신속히 추진"…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LCC는 단계적 통합

 

 

출처 연합뉴스

 

 

정부와 산업은행이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했다.

 

국내 1, 2위를 합친 통합 국적항공사 출범을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톱10'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산은은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추진한다"며 "통합 국적 항공사 출범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런 결론을 내렸다.

 

거래 내용을 보면 산은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입한다. 5천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천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칼은 이 8천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에 배정된 몫은 7천317억원으로 주식 취득 뒤 한진칼의 대한항공 지분율 29.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 13일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천억원을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신주 1조5천억원을 인수한다. 주식 취득 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돼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대한항공은 또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3천억원을 인수한다.

산은은 또 양사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에 대해 단계적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탄생할 통합 국적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산업 톱 10 수준의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실적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19위, 아시아나항공이 29위로,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7위권으로 상승한다.

 

인천공항 슬롯(항공기 이착륙률 허용능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와의 협력 확대, 신규 노선 개발, 해외 환승수요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선 운용 합리화와 운영비용 절감, 이자비용 축소 등 통합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통합을 신속히 추진하되 통합과정에서 고용안정 등 현안들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국적항공사 출범 방안은 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이후 정상화 방안을 고심하던 중 나온 고육지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이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2개의 대형 항공사를 두고 정부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2의 현대중공업-대우조선 인수·통합을 1, 2위 모두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의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삼은 셈이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우선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하는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반대하는 점은 커다란 걸림돌이다.

 

앞서 KCGI는 "부채비율이 108%에 불과한 정상 기업 한진칼에 증자한다는 것은 명백히 조원태와 기존 경영진에 대한 우호 지분이 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도 한진칼이 유상증자를 강행한다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제3자 배정보다는 기존 대주주인 우리 주주연합이 책임경영의 차원에서 우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민간기업 경영권 다툼에 개입하는 모양새여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산은이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조원태 회장은 KCGI 측과 경영권 다툼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 한진칼 주가가 경영권 분쟁 재료가 사라졌다는 인식에 하락하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또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선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도 필요하다.

 

공정위가 제주항-이스타항공 합병 등을 승인한 것처럼 아시아나항공을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할 경우 대한항공과의 결합을 허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회생 불가능한 회사를 살리고자 국책은행인 산은이 혈세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점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출처 : 연합뉴스)

 

▶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합병은 좋은사례로 과연 남을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이번 합병에 대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더터라 합병소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이로서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국적 항공사가 된것이다.

 

정부에서 항공사의 경영권 다툼에 개입하는 것도 공정성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부실한 기업은 퇴보하는것이 항공권 생태계에도 좋은일이 될 것이다.

 

독보적인 국적항공사가 되면 과연 국민들에게는 좋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면 그리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경쟁속에서 그 혜택을 볼수 있는게 국민들인데 이번 합병으로 인해 한국에 독보적인 항공사가 나오면서 나머지 항공사들과의 구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 냉동보관 필요없는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5%

 

화이자 발표 일주일만…파우치 "생각한 것 이상 매우 고무적인 결과"

화이자와 달리 일반 냉장온도로 보관가능…다우지수, 400p 이상 상승 출발

 

출처 : 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16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미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백신 승인 전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중간 분석 결과는 임상 시험 참여자 중 95건의 감염 사례에 기초한 것으로, 이들 사례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5건에 그쳤다. 90건의 발병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접종한 경우였다.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험 참가자 중 백신 후보물질을 두 차례 접종한 사람과 플라시보를 접종한 사람 비율로 측정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더나 3상 시험 참가자 중 중증 환자는 11명으로, 전부 플라시보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나왔다.

심각한 부작용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접종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관절통 등의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을 보고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백신이 95%의 사람들에게 병을 얻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면 병원이나 사람들의 마음, 죽음에 대한 효과라는 측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나는 분명히 90% 이상의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를 확신하진 않았다"며 "매우 인상적이고 고무적이며 신나는 결과"라고 말했다. 모더나와 파우치 소장이 이끄는 NIAID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업해 왔다.

 

 

출처 : 연합뉴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월 27일 미국 89개 도시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1273' 3상 시험에 착수했다.

 

시험 참가자는 3만명이며, 65세 이상 7천여명과 65세 미만이지만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5천여명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모더나는 몇 주 내로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FDA에서 요구하는 백신 안전에 관한 분석이 이달 말까지 끝날 전망이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마찬가지로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방식으로 개발됐으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도 보관할 수 있어 훨씬 더 보급이 쉬울 전망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해 유통이 쉽지 않은 반면, 모더나 백신은 일반 가정용 또는 의료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인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영하 20도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도 보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모더나는 올해 안에 1천만명(2천만회 투여분)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억∼10억회 투여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북미와 중동 등의 지역 국가들이 모더나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 정부는 모더나와 15억2천500만 달러(약 1조6천98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 8월 모더나는 백신 가격을 1회 투여분 당 32∼37달러(약 3만5천∼4만1천원)에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량 구매자에는 더 싼 가격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모더나 백신 소식에 미 언론들은 물론 금융시장도 환호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전 전장보다 400포인트 이상 오른 최고 29,896.00포인트까지 찍은 뒤 1%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코로나19는 잡힐수 있을까?

 

올해초에 시작된 코로나19가 약 10개월 가량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소식이 들려오는 것을보니 내년안에는 코로나가 우리생활에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잡히면.. 세계경제는 다시 활성화 될수 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은 진행될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전쟁에 따른 세계각국들이 피해가 커질수도 있고, 중국과 미국의 관계도에 따라 셰계경제 흐름이 많이 변하게 될 것 같다.

 

우리는 역사적인 인플레이션장 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터지고 생각해보면 항상 그래 왔던것 같다. 

 


 

● 세계 최대 IPO 앤트그룹 상장 중단시킨 이는 시진핑

 

WSJ “시 주석, 지난달 24일 마윈 발언에 분노...공산당에 대한 도전 여겨”
마윈, 상하이 콘퍼런스서 현 중국 금융 시스템 강력 비판...작심하고 도전

 

 

출처 : 서울신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올해 11월 11일 ‘솽스이’(광군제)에서 우리돈 80조원이 넘는 매출 실적을 거뒀음에도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거대 인터넷 플랫폼을 규제하겠다는 법안을 내놔 축제 분위기가 퇴색한 가운데, 최근 내려진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하이·홍콩증시 상장 연기 결정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중국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이 중국의 보수적인 금융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하자 시 주석이 이에 분노해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마 전 회장의 발언이 지난달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와이탄 금융 포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국 금융에는 (선진국들이 고민하는) ‘시스템 위기’가 없다. 시스템 자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특히 시중은행들을 전당포에 비유하며 “리스크 관리에만 전념하고 (사회 전체의) 발전을 간과해 많은 기업가들이 (제대로 대출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했다”면서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항을 운영할 수 없듯 과거의 제도로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는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과 이강 인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그가 ‘작심하고 중국 지도부를 비판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다. 지난 2일 중국 금융당국은 마윈을 불러 소환조사한 뒤 “뒤늦게 재조사가 필요할 수 있는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곧바로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의 중국 증시 상장이 중단됐다. 예정대로면 앤트그룹은 5일 상장을 통해 340억 달러(약 38조원)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 WSJ는 “시 주석이 마윈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통치와 공산당의 안정성에 도전하는 행위’라고 여겼다”고 전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인구의 70%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결제수단이다. 사용자가 결제나 교통카드 이용 등을 위해 맡겨놓은 현금을 모아 2000만개 이상 중소기업과 5억명의 소비자에게 대출해 준다. 앤트그룹은 이번 상장에서 모은 자금으로 제도권 금융기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마이크로 파이낸싱’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서울신문)

 

▶ 앤트그룹의 상장은 언제 될수 있을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중국의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치체제에 따른 피해가 생길수록 해외투자자들은 중국에 대해 불신이 계속해서 커질것이다. 

 

그러나 내년중에는 상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앤트그룹은 물론 투자자들의 피해도 우려되는건 중국당국에서도 만찬가지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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