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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 경제뉴스 ( LG화학 배터리 쓴 GM 볼트 6만대 리콜 / 주유소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만든다 / 2040년까지 LNG 수요 충족에 필요한 재원 2230조원 )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한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7~2019년 사이 생산한 쉐보레 볼트 전기차로 LG화학의 배터리가 들어간 모델 6만8천600여 대다. 이 중 미국 내 판매분은 5만900여대다. 국내에서는 9천500대가량이 포함된다.
볼트 EV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는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이 전기차 뒷좌석 하단부에서 주차 중에 화재가 발생한 사건 3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기차 충전 도중 차 뒷좌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연기를 마시고, 집 한 채는 불이 옮겨붙기도 했다. GM 전기차는 충전이 100%가량 높아졌을 때 화재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화재 발생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GM은 이 자동차의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거나 충전량이 100%에 가까울 때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GM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찾을 때까지 볼트 EV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기로 했다.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다음 주부터 각 대리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제시 오르테가 GM의 볼트 EV 총괄 엔지니어는 리콜된 모든 차량이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충전량을 제한한 것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다른 회사의 전기 자동차들도 화재 발생 위험에 직면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BMW, 포드, 현대차의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서도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포드와 BMW가 리콜하는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는 삼성SDI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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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내기업소식] - LG화학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아직까지 독보적이 배터리 기업이 없다. 현재는 계속해서 기술 개발이 일어나고 이런 문제는 다른 배터리 기업들에게도 숙제일 것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시대가 온다고 생각했을때 배터리 업체들의 경쟁은 계속 될것이다. 현재 누가 조금 앞서 나가거나 한건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LG화학이 이번 리콜로 배터리 공급에 차질이 당분간 생기겠지만 문제를 해결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정부, 정유·가스 6개사와 협약…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450기 구축
정부와 정유·가스업계가 미래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도심 주유소에 전기·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주유소처럼 국민 생활과 이동 거점이 중심인 곳에 '휴대폰처럼 상시적인 충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 2025년까지 전기차 완속충전기 누적 50만기, 급속충전기 누적 1만5천기를 구축한다.
특히, 수소충전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전국에 누적 450기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유·가스 공급 6개사와 미래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엔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SK가스·E1 등 정유·가스 공급 6개사가 참여한다.
업무협약식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래차 충전시설의 필요성과 정유·가스 공급 6개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6개사는 미래차 충전시설의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환경공단은 환경부의 충전사업 재정지원·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환경공단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SK에너지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와 함께 충전·세차·정비 등 차량관리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한다. GS칼텍스는 서울 도심 내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매년 40기 이상 구축, 전기차 이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까지 직영주유소와 물류센터 등에 100킬로와트(kW) 이상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200기 이상을 구축한다. 에쓰오일은 직영주유소를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 가능한 주유소를 선정하여 매년 30기 이상의 충전기를 조성한다.
SK가스와 E1은 수도권 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부지를 적극 발굴한다.
환경부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내 주유소 등에 미래차 충전시설이 구축되면 그간의 충전 불편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뉴딜 미래차 보급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은 충전시설의 속도감있는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업자가 충전기반시설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더욱 속도감 있는 충전시설 구축이 가능해지고, 특히 수도권 내 수소충전소 구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ZDNet Korea )
정부에서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양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치 운영중인 국내 수소충전소는 총 50기로 2019년 이후 20기가 신규 구축 됐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구매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예산안은 4,400억 8,300만원이 편성됐다.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 3,176억 5,800만원 대비 38.5%인 1,224억 2,500만원이 증액됐다.
이가운데 수소충전소 설치 예산은 일반충전소 25개소와 수소버스 등 상업용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특수충전소 21개소 구축을 목표로 744억 7,000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예산정책처는 수소차 보급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의 양적 구축뿐만 아니라 고장 예방이나 유지보수 등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소충전소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저하되면서 수소차 실제 보급물량이 당초 계획물량에 미치지 못해 다음연도로 이월되는 물량이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0년 8월말 기준 환경부 예산으로 설치된 26기의 수소충전소 중 17기에서 압축기 작동 불량이나 누유, 냉동기 누유 및 고장 등 총 66건의 설비고장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이전 5건에서 2018년 6건, 2019년 13건, 2020년 42건 등 수소충전소 구축 증가에 따라 설비 고장 건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 창원(덕동), 광주 임암(남구), 충북 충주(연수), 세종 정부청사(하이넷), 강원 삼척(원더풀) 등 비교적 최근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에서도 잦은 고장이 발생해 멈춰섰다.
수소충전소가 고장 수리를 위해 영업을 중단하는 경우 수소차가 인접 충전소로 집중되면서 인접 충전소 또한 수소가스 부족에 따른 충전량 제한과 대기시간 증가, 과부하로 인한 고장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서울 지역 충전소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면서 인접한 안성 수소충전소로 충전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성충전소 역시 설비 고장과 수리 등을 위해 영업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는 것과 같은 사례이다.
이에 따라 예산정책처는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과 더불어 이미 구축된 충전소의 유지보수 및 운영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평가·인증제도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지앤이타임즈(http://www.gnetimes.co.kr)
2040년까지 2조 달러 투자 필요
LNG 생산량 60% '카타르·미국·러시아·중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오는 2040년까지 약 2조 달러(약 2230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조선업계는 LNG 수요 증대 대응 차원에서 20년 뒤 2조 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기본적인 전망 추세는 2000억 석유환산배럴(BOE)의 신규 가스 자원을 개발할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 60%는 카타르와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차지한다.
다만 탈탄소화 요구 증가로 가스 수요 정점이 일찍 다가올 경우 투자금액이 7000억 달러로 6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유가와 가스 가격은 낮지만, 프로젝트 수익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가스 전망은 밝으면서도 전환기 연료로 오염배출과 탄소 노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미래 가스 산업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따져야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향상, 새로운 자본 조달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LNG 훈풍은 지난해부터 가속화됐다. 이에 조선업계에는 오는 2029년까지 LNG 운반선은 285~315척 발주되고, 대형에탄올운반선(VLEC)도 25~40척 발주될 예정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보다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조선업계는 오는 2028년까지 LNG 운반선 및 VLEC 발주 척수를 도합 280척에서 310척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추정치가 늘며 LNG 운반선 수주 대박을 예고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발주가 주춤하긴 하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LNG 플랜트에서도 LNG 운반선 발주 증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투자 결정을 내린 신규 LNG 플랜트 전체 생산규모는 70mtpa이 넘는다. 이는 향후 3년 내 신조 발주되는 LNG 운반선이 늘어날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LNG 수요도 늘고 있어 대규모 신조 발주가 확실시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50mtpa 규모의 LNG가 더 필요하고, 이에 따른 LNG 프로젝트 인가와 LNG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추진되는 LNG 플랜트에서 생산될 LNG 공급을 위해서만해도 85척의 LNG 운반선이 추가로 필요하다.
( 출처 : 더그루 )
대우조선해양이 몇년전 휘청거리는 모습을 봤다. 14조원이 넘는 국민혈세를 투입하고도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강성 노조로 인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해 시장의 안정화,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D 통합, 중복투자 제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절감 등 원가절감을 통한 수주 경쟁력 향상을 가장 큰 인수 목적으로 꼽고있다.
그러나 경쟁자 없는 1인자의 등장은 또다른 방만한 기업운영 이라는 차질을 빚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신규 발주문의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조선업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조선업이 큰 시련이 지나간만큼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다면 세계적으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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