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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경제뉴스 ( 中인터넷기업 반독점 규제 초안.. 알리바바등 직격타 받을까? / '한온시스템'..2025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목표 / 연준, 회사채 매입 종료 때 '베이비스텝' 방식 쓸까? )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0. 11.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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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인터넷기업 반독점 규제 초안.. 알리바바등 직격타 받을까?

 

중국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반독점 규제 초안을 내놓으면서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기술주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인터넷 플랫폼의 독점적 거래행위를 규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특정 플랫폼에 판매자에게 독점적으로 거래하는 것을 요구하거나 쇼핑 이력 및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격을 제시하는 행위 등이 불법화될 수 있다.


지난 1월에도 독점금지법이 나오기는 했으나 당시에는 인터넷 기업을 포함하기 위해 일부 언어를 수정하는 데 불과했다.
SCMP는 시장규제 당국이 법을 통해 어떠한 행위가 인터넷 기업의 반독점 행위인지를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은 오는 11월까지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타캐피털의 앨런 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 정책은 분명히 기술 대기업을 목표로 한 것"이라면서 "전자상거래, 온라인 음식배달, 승차 공유 등의 플랫폼은 매우 독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은 첫 번째 경고 사격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롱허 로펌의 공젠화 파트너는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은 다수의 시장 관행을 독점으로 규정하고 있어 상당히 가혹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잘못한 바에 대해 어떻게 처벌할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은 기업들은 높은 대가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이후 중국의 대표 기술주인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투안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알리바바, 텐센트는 이날 오후 4시 15분을 기준으로 각각 5.44%, 3.94% 밀렸다.
메이투안디앤핑은 같은 시각 11.4% 급락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 '한온시스템' 친환경자 부품 투자확대..2025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목표

 

한온시스템[018880]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부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10일 온라인으로 '가상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미래차 환경 변화에 따른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경제 참조

 

한온시스템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에 과감히 투자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해 친환경차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까지 40%로 높이겠다고 했다.

 

한온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은 전기차 등 미래차의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자동차[005380]의 'E-GMP'와 폭스바겐의 'MEB'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수주해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시리즈, 아우디의 Q4 e-트론, 포르쉐의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의 EQC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고 한온시스템은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생산 거점에 공장을 증설해 전기차 수요 증가와 환경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연구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2015년부터 5년간 1조400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했다.

 

앞으로도 한국(아시아), 독일(유럽), 미국(북미) 등 거점별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공조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전동 컴프레서는 포르투갈 파멜라 공장, 중국 다롄 공장 등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3~4배 키울 계획이다. 2017년 40%였던 친환경차 연구 인력 비중도 연말까지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한온시스템은 2000년 초반부터 친환경차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전장 폐열을 활용한 전기차용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최근에는 초고전압·대용량 전동컴프레서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최근 유럽 환경 규제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인 R744(이산화탄소)를 사용한 전동 컴프레서와 히트펌프시스템을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 중이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조3천740억원, 올해 3분기까지 2천460여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했다.


지난해에는 마그나 유압제어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6개의 연구·개발 사이트가 추가돼 전장부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실현했다.


특히, 2017년 40% 수준이던 친환경차 연구 인력을 지난해 56%까지 늘린 데 이어 올해에는 60% 이상 목표로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차 수요 증가 및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생산능력 확충 등 주요 거점인 유럽과 중국의 공장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2025년까지 포르투갈의 파멜라 공장, 중국 다롄 공장의 전동컴프레서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각각 2.6배, 3.7배의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브러시리스 모터(BLDC) 기반 전동 쿨링 팬, 전동식 냉매 밸브, 배터리 쿨러 등의 친환경 핵심 라인업의 생산 능력도 강화한다.


한온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친환경차 수주 성과 등을 바탕으로 3분기에 매출 1조9천14억원, 영업이익 1천19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비중은 19%를 나타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www.hanonsystems.com 한온시스템

 

Hanon Systems

 

www.hanonsystems.com

 

 

 

● 연준, 회사채 매입 종료 때 '베이비스텝' 방식 쓸까?

 

회사채 매입 올해 말 종료…재연장 가능성
"연장 안해도 필요할 경우 다시 꺼내들 수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회사채 매입을 종료할 때 단계적으로 움직이는 '베이비 스텝'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준의 다음 행보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티시스 어드바이저스의 잭 재너시윅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이제 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 경제나, 기업, 근로자들이 백신이 나올 때까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가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교에 대해 의회의 추가 부양책과 연준이 회사채 시장에서 결국 빠져나갈 것을 시사하는 "베이비스텝 가이던스"라고 말했다.


재너시윅츠는 "위험은 연준이 그러한 지원을 너무 빨리 빼는 것"이라며 그러나 연준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이용해 회사채 프로그램 중단을 서서히 시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6월부터 '유통시장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개별 회사채 매입을 시작했으며 발행시장에서 직접 회사채를 매입하는 '발행시장 기업 신용 기구'(PMCCF)도 시행했다.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의 가탐 칸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의 회사채 매입으로 신용시장이 안정되면서 연준의 회사채 매입 속도가 최근 들어 하루 5천만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칸나는 "이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이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되며 투자자들이 위험이 없다고 느끼게 만든다"라며 "자연히 시장의 유동성에 도움이 되며 포드와 같은 기업들이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포드는 정크 등급이지만, 10년짜리 25억달러 대출을 4%의 금리에 차입했다. 지난 4월에 부담해야 했던 금리 수준 9.6%에서 크게 내렸다.


그러나 연준의 회사채 대출 프로그램은 12월 31일에 종료돼 포드가 이 같은 저금리 환경을 계속 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슈와브 센터 포 파이낸셜 리서치의 캐시 존스 채권 담당 전략가는 연준이 회사채 대출 프로그램을 결국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지난주 미국 선거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재무장관직에 누굴 앉힐지 등 선거 이후 영향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에서 연준과 긴밀히 협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엔젤 오크 캐피털의 니콜 해먼드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많은 투기등급의 회사들이 초저금리로 발행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 이러한 프로그램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이 회사채 매입에 대한 초기 걸림돌을 이번 코로나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미래에 이 같은 상황에서 이를 주요 지원책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이를 연장하지 않더라도 금융위기 당시 사용한 도구를 가져온 의지와 능력으로 볼 때 필요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다시 사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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