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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 경제뉴스 ( 미 국채가, 매도 지속에 7일 연속 하락…10년 금리, 1.2% 근접 / CES 2021에서 전기차 미래 선보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 / [CES 2021] 박일평 LG전자 CTO "뉴노멀 시대, 경계 넘는 혁신 ..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1. 1. 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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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채가, 매도 지속에 7일 연속 하락…10년 금리, 1.2% 근접

 

2-10년 스프레드 100bp 상회…2017년 중순 이후 가장 가팔라져


미국 국채 가격은 공격적인 재정 부양 기대 속에서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7거래일 연속 올라 1.2%를 향해 가고 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0분(이하 미 동부시각)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4bp 상승한 1.16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6bp 오른 0.149%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7bp 상승한 1.892%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98.8bp에서 이날 101.6bp로 확대됐다. 트레이더들의 성장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반영하며 수익률 곡선은 2017년 5월 이후 가장 가팔라졌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한 재정 부양을 시행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미 국채 값을 계속 끌어내리고 있다. 민주당이 상원마저 장악하면서 대규모 재정 지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고조되면 미 국채의 고정 수익을 침식하게 돼 국채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주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정된 점 역시 국채 매도의 요인이 되고 있다. 브로커 딜러들은 신규 국채를 매수할 여력을 만들기 위해 기존 국채를 매도한다.

이날 미 재무부는 380억 달러의 1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선다. 오는 13일에는 24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발행도 예정돼 있다. 이 두 장기물 입찰에서 시장의 심리를 시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재무부는 무려 580억 달러 상당의 3년물을 입찰을 통해 투자자들에 매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자산매입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져 미 국채 값 하락에 일조했다. 올해 양적완화(QE) 테이퍼링이 논의될 수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나오고 있다. 다만 국채수익률이 더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준이 조치할 수 있다는 기대도 여전하다.

BMO 캐피털의 이안 린젠 미 금리 대표는 "백신, 경기부양 낙관론에 따라 연준이 QE 매입 테이퍼링에 대해 다른 경우보다 더 빨리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장이 이런 잠재적 함의에 대해 단순히 너무 멀리 있는 것으로 할인 평가하고 있다는 게 당분간 시사점"이라고 말했다.

FHN 파이낸셜의 저스틴 레더러 금리 전략가는 "국채시장의 약세 분위기는 전 세계 국채 공급 증가, 연준의 테이퍼링이 일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나올 수 있다는 관측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제라드 피츠패트릭 채권 글로벌 대표는 "채권시장에서 통제 불능의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경제와 증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결국 상한선이 있을 것이어서 그럴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10년 국채수익률이 너무 빠르지는 않겠지만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며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후 최근 1%를 넘어선 것은 추가 재정 부양, 세금 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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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1에서 전기차 미래 선보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

 

투자 계획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까지 공개

GM, 2025년까지 270억달러 투자…전기차 30여종 출시

벤츠·BMW, 출시 앞둔 전기차 내부 디스플레이 공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11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전기차의 미래를 선보였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부터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에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이 CES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제너럴모터스(GM)데보라 왈 마케팅 최고책임자(CMO)의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 '에브리바디 인'(Everybody In)을 소개했다.

 

GM은 기존의 친숙한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로고의 'm' 아래에 들어간 밑줄은 기존 로고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시각화했으며, 주변 공간은 전기 플러그 모양을 상징한다.

 

에브리바디 인 캠페인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달러(약 29조 6천892억원)를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에 30여 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GM의 의지가 담겼다.

 

왈 CMO는 "우리는 완전히 전동화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GM은 모두를 위해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배출 가스를 감소시키며 완전한 전기차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기술, 야망을 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확신의 배경에는 얼티엄 플랫폼이 있다"며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놀라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하이퍼스크린 (출처 : 연합뉴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올해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에 탑재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운영체제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장착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은 폭 141㎝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일체형 화면에 각각 표시한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은 벤츠에 탑재된 내부 디스플레이 중 크기가 가장 크다.

 

MBUX 하이퍼 스크린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메르세데스 여행 지식'(Mercedes Travel Knowledge)이다.

 

운전자가 주행 중 '왼쪽에 있는 식당이 이름이 뭐야', '앞 건물이 무슨 건물이야' 등의 질문을 하면 디스플레이에 정보가 표시되고 음성 안내가 이뤄진다. 해당 기능은 뉴 S클래스에도 탑재된다.

 

사용자 친화적인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인공지능(AI)을 통해 기억하고, 중앙의 내비게이션 화면에 동시에 띄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러한 기능을 '제로-레이어'(zero-layer)로 명명했다. 제로-레이어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보는 동안에도 음악, 전화 등의 주요 기능을 하위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AI는 사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코 드라이버'(co-driver)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수석에 탑승한 동승자도 하이퍼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다. 동승자는 조수석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차량 관련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TV도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전자가 클릭하기 전 무엇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AI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면서 운전자를 산만하지 않게 하는 개념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BMW 차세대 디스플레이 (출처 : 연합뉴스)

 

BMW는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iX에 탑재될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운영체제 'BMW iDrive'를 공개했다. 올해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인 iX를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차세대 iDrive는 차량에 탑재된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해 더욱 높은 수준의 자동 주행과 주차 기능을 지원한다고 BMW는 설명했다.

 

BMW 차량은 다른 BMW 차량으로부터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받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목적지 주변의 주차 공간이 있는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BMW는 CES 티저 영상을 통해 사용자 경험 및 상호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BMW 디자인 팀의 iDrive 개발 과정도 소개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3차원(3D)으로 지프 브랜드의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알파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 등 다양한 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가상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지프 랭글러 4xe의 증강현실(AR) 모델을 구현해 참가자가 차량의 색상을 변경해보고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유커넥트5'도 선보인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유커넥트5는 이전보다 5배 빠른 처리속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는 화면, 무선 카플레이 기능 등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12일(미국 현지시간) 미래 전기차 전략을 소개하는 세션을 할 예정이다. 고성능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GT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등 미래차의 첨단 기술도 CE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텔의 자회사인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는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다) 통합칩(SoC)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은 범위, 속도, 방위각, 사물의 고도와 위치를 계산해 정밀 지도를 생성하는 첨단 레이다 센서 540을 소개했다.

 

삼성전자[005930]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한 '디지털 콕핏', 파나소닉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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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1] 박일평 LG전자 CTO "뉴노멀 시대, 경계 넘는 혁신 필요"

 

'LG 미래기술대담' 통해 혁신 제품 소개…파트너십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강조

LG전자가 美 동부시간 12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함께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LG 미래기술대담'을 진행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왼쪽)과 사회자 에이미 알리야(Amy Aleha)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전례없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분야 간 경계를 넘는 플랫폼 경쟁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13일 오전 12시 15분(한국 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온라인을 통해 '함께 만드는 혁신(ONwards, Together)'을 주제로 'LG 미래기술대담(LG Future Talk)'을 진행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 게리 샤피로를 비롯해 스마트 밀키트(Meal Kit) 기업 토발라 CEO 데이비드 래비, 인공지능 스타트업 엘레멘트 AI CEO 장 프랑스와 가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박 사장과 함께 미래 기술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LG전자가 美 동부시간 12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함께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LG 미래기술대담'을 진행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왼쪽)과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 게리 샤피로(Gary Shapiro)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날 박 사장은 최근 LG전자가 개발한 ▲배송로봇,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한 살균봇 등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기술 등을 소개했다.

 

박 사장은 "LG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신속하게 활용해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대응했다"며 "팬데믹을 겪으면서 경험한 일상의 변화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들려면 실질적인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속도로 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협력하는 혁신을 강조했다.

 

또 박 사장과 게리 샤피로 CTA CEO는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오픈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LG 이노베이션 카운실(LG Innovation Council)'을 좋은 사례로 꼽았다.

 

LG전자는 현재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LG 이노베이션 카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카운실은 박 사장이 의장을 맡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모빌리티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게리 샤피로는 "현재 인공지능, 5G,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교통, 운송, 농업, 의료, 식품 등 각종 분야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가치사슬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어 어떤 회사도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LG 씽큐 앱 [사진=LG전자]

 

이날 행사에선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전관리 앱 'LG 씽큐'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LG 씽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스마트 밀키트 업체인 토발라와 협업함으로써 생태계가 더욱 확장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밀키트 포장에 적힌 바코드를 LG 씽큐 앱으로 스캔하면 오븐은 알아서 최적의 조리 코스를 설정한다. 예열, 조리 온도와 시간 설정 등이 따로 필요치 않아 편리하다. LG 씽큐 앱에선 토발라의 밀키트도 구입할 수 있다.

데이비드 래비 토발라 CEO는 "LG 씽큐 앱은 제품 구매부터 가전제품 제어까지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유용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식품 업체인 네슬레(Nestlé), 크래프트 하인츠(Kraft Heinz)와도 손잡을 계획"이라며 "가전제품의 이동 및 설치, 리모델링과 같은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홈어드바이저(HomeAdvisor)와도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LG전자는 인공지능 발전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인공지능 경험 익스체인지(AIX Exchange)'를 이날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 로봇 공학, 소비자 권리,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만든 인터렉티브 콘텐츠 형식의 보고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인공지능의 미래와 인공지능 발전 단계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CES 2020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장 프랑스와 가녜 엘레멘트 AI CEO는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연구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반영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개인화(2단계)와 추론(3단계) 단계의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는 비전팩(VISION PACK)도 소개했다.

 

박 사장은 "비전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판단하는 시각지능을 제품에 넣어 사용자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며 "냉장고에 비전팩을 적용하면 고객들은 집 밖에서 냉장고 안을 확인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냉장고 안의 재료와 사용자의 기호에 맞춰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룩소프트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 [사진=LG전자]

 

이 외에도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웹 OS 오토(webOS Auto)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알루토(Alluto)'도 오는 27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루토는 웹 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Head Un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인다.

 

양사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 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웹 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는 "웹 OS 오토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자동차 안에서 누리는 경험을 극대화한다"며 "알루토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 캐빈 콘셉트는 차량 천장이나 창문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를 웹 OS 오토로 구동시켜 차량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차량 안에서 누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며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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