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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5] 경제뉴스 ( 인민은행, 점진적 통화긴축 시작했나…中 신용증가세 주춤/ “경고등 켜졌다”… 2금융권 가계대출 6개월만에 15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급등에 자산 900% 증가)
작년 12월 중국의 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나오면서 중국 정부가 신용증가 속도 조절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중국 정책 담당자들이 지난해 시작한 확장적 통화정책의 점진적 축소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시사하는 가운데 신용지표까지 약화하면서 점진적 긴축을 시작했다는 진단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다.
다만 금융 안정성과 경기 회복세의 진전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인민은행의 행보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신용 여건이 위축되면서 경제의 일정 부분은 시험대에 오를 수 있으며 특히 부동산 부분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막대한 부채 부담을 지고 있는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사회융자총량은 전년대비 13.3% 증가해 10월의 고점 13.7% 증가를 밑돌았다.
광의통화(M2) 역시 10.1% 증가하는 것에 그쳐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통해 9조위안의 유동성을 경제에 공급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서는 대출우대금리(LPR)와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적인 완화에 나서지는 않았다.
일부 정책 담당자들과 전문가들이 경기 회복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지속적인 완화정책을 주장했지만, 중앙정부에서 부채 증가를 안정화하라고 주문하면서 인민은행은 속도 조절에 나섰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25.7%포인트 증가해 270.1%로 늘었다.
모건스탠리는 재정 긴축과 부동산 융자 관련 규제로 올해 말 신용증가율은 11.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12월의 신용지표 약화는 레버리지와 금융 위험 억제를 위한 역주기적 긴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그러나 "중국의 부양책 철수 속도는 점진적이고 유연하게 이뤄질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에서 정책의 유턴은 없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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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와 주식·부동산 투자를 위한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수요 등으로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사상 최대 규모로 불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만 2금융권에서 15조원대에 달하는 대출이 실행되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상호금융, 보험,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 등 2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액은 지난해 7~12월에만 15조7000억원에 달했다. 2019년 한해에만 2금융권 가계대출 감소액이 4조5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출액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해 1~6월 2금융권 가계대출은 오히려 4조4000억원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같은 해 7월 약 1조8000억원, 8월 약 2조5000억원, 9월 약 1조3000억원, 10월 약 2조9000억원, 11월 약 5조1000억원, 12월 약 1조8000억원 증가했다.
2금융권 중에서도 저축은행과 여전사의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5000억원, 카드사는 4조3000억원에 이르렀다.
이처럼 2금융권에 대출이 몰린 것은 지난해 하반기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신용·저소득자의 생활자금 수요가 몰려서다.
2금융권은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취약차주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대출 부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실제로 가계대출에서 금융 기관 대출 3건 이상을 보유한 다중채무자를 비롯한 취약차주 비중은 저축은행이 23.8%로 은행(3.4%), 상호금융(5.3%), 보험회사(7.1%)와 여전사(13.3%) 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3.8%로 2019년 말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일부 지방 저축은행의 경우 연체율이 10%를 넘는 곳도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빚투 영끌 수요도 있긴 했지만 2금융권 대출은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수요가 많다”며 “건전성이 저하되거나 부실화를 대비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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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가상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자산이 비트코인 급등으로 900% 증가했다고 14일 CNBC가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20억달러의 자산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자산은 202억달러로 늘어났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비트코인 신탁의 자산은 지난 1년간 18억달러에서 175억달러로 급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셰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기관 투자자들의 참가가 의미있게 가속화하는 것을 봤다"면서 "가상 화폐 자산에 투자하는 것에 더 이상 프로페셔널 위험은 없으며 여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커리어 위험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관 투자자들이 그레이스케일의 자금 유입 중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CNBC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비트코인이 지난주 4만달러를 찍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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