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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경제뉴스 ( 팬데믹에도 IPO 하는 미국 테크기업 4 /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7가지 금융 키워드 / CJ올리브영 지분 인수에…골드만삭스 가세로 `혼전`)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0. 11. 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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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에도 IPO 하는 미국 테크기업 4

 

테크 기업들의 상장 러쉬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거대 테크 기업들의 상장 행렬로 한차례 호황을 맞았던 미국 증권가는 또다시 기대감에 부푸는 분위기다. 에어비앤비, 로블록스, 도어대시, 위시, 어펌 등 각광받는 테크 기업들이 미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를 신청했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또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에어비앤비

 

지난 16일(현지시간)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에어비앤비는 기업공개로 인한 시가총액이 300억달러(약33조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에어비앤비의 나스닥 상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비앤비의 구체적인 증시 데뷔일은 12월 중순으로 전망되며 종목명은 ‘ABNB’란 약칭이 사용된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최대 피해 기업으로 분류된다. 작년까지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3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4월, 팬데믹 여파로 여행 산업이 축소되면서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180억달러(약20조원)까지 추락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에어비앤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5억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12억달러 감소한 수치다. 에어비앤비가 1월부터 9월까지 기록한 순손실도 6억9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손실이 증가했다.

 

에어비엔비의 분명한 적자에도 시장의 관심은 엇갈린다. 우선 에어비앤비가 부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미국 클라우드정보서비스 기업 복스(BOX)의 아론 레비 회장은 트위터에서 “에어비앤비의 기업공개는 완벽한 마켓헤지”라며 “만일 백신이 빨리 나온다고 믿으면 사람들은 다시 여행하기를 원할 것이고, 만일 백신이 빨리 나온다고 믿지 않아도 사람들은 이제 다른 장소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기를 원할 것”이라며 에어비앤비의 증시데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에어비앤비가 최근 반등에 성공한 것은 맞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억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2억1900만달러(약24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19에 맞춘 에어비앤비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원인으로 꼽힌다. 에어비엔비는 그간 여행자들에 초점을 맞췄던 사업 모델에서 비대면 수업과 근무를 진행하는 학교나 기업을 위한 지역 내 숙박 입대 사업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내 농촌지역 숙소제공자들의 수입은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2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제2차 락다운이 진행될 경우 에어비앤비가 또다른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미국은 연일 15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뉴욕시는 학교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투숙객들에게 관대한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에어비앤비에게 ‘예약 취소’ 행렬이 또 한번 이어지게 될 경우 에어비엔비가 곤욕을 치룰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 임대 산업을 연구하는 덴버 대학의 카렌 시 교수는 뉴욕타임즈(NYT)와의 인터뷰에서 “에어비엔비는 다시 한번 힘든 시간을 맞이할 것”이라며 “역사는 지난 봄을 반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에어비앤비의 상장은 미국경제가 코로나19에 갇혀 있음을 보여주게 될 지 아니면 백신으로 인한 경기 부흥 기대를 느끼고 있을 지에 관한 일종의 관심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기업공개 신청 보고서에서 “우리는 전세계가 이 전염병으로부터 회복함에 따라, 에어비앤비가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경제적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로블록스

 

비디오게임플랫폼 로블록스(Roblox)도 지난 10월 나스닥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로블록스의 기업가치는 현재 40억달러(약4조4600억원)로 평가받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알토스벤처스, 퍼스트라운드캐피탈 등의 벤처캐피탈로부터 3억3500만달러(약3700억원)를 조달해왔으며, ‘RBLX’라는 이름으로 올해 안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블록스는 펜데믹 기간 동안 아이들이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면서 이용률이 급증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이번 3분기까지 5억8800만달러(약6500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로블록스는 자사를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 했다고 말하며 “전세계적인 펜데믹 사태로 인해 사용자들이 온라인에 더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로블록스는 현재 월간 1억 5천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가 1억 2천만 명 정도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로블록스에도 회의적인 시각은 존재한다.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주식 시장에 먼저 데뷔했던 게임 회사들이 줄곧 어려움을 겪었다며 로블록스의 상장을 경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실례로 소셜게임회사 징가(Zynga)는 2011년 주당 10달러로 나스닥에 데뷔했지만 현재 징가의 주가는 주당 9달러로 9년전에 비해 오히려 떨어졌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로블록스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IT 매체 프로토콜은 펜데믹 수혜를 입은 로블록스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금의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로블록스 또한 자사가 “코로나19 이후에는 예약 또는 사용자 증가가 없을 수도 있다” 고 우려한 바 있다.

 

 

도어대시

 

배달대행업체 도어대시는 지난 13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도어대시의 시가총액은 160억달러(약17조8000억원)로 현재 벤처투자자들로부터 30억달러(3조34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소프트뱅크와 세콰이어 캐피탈이 각각 도어대시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어대시 창업자 토니 수가 40%를 지닌다.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건 등이 도어대시의 나스닥 상장을 이끌 계획이며, 12월 중순 ‘DASH’라는 약칭으로 주식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심할 여지없이 도어대시 또한 코로나19 최대 수혜 기업이다. 기업공개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9억20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5억8700만달러와 비교해 200퍼센트 넘게 증가한 수치다.

 

주문 건수에서도 확연한 성장세가 나타난다. 도어대시는 지난 9개월간 5억4000만건 이상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1억8000만의 주문건수와 비교하면 놀라운 증가 추세다. 미국의 분석업체 ‘세컨드 메저’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지난 9월 미국 내 배달대행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22%를 점유하는 데 그친 경쟁사 우버 이츠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이다.

 

도어대시의 지속적인 손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도어대시는 최근 9개월간 1억4900만달러(약16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분기에도 2300만달러의 이익을 내긴 했으나 3분기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도어대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이 올해 자사의 급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면서 “향후 우리의 매출, 주문건수의 증가율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결국 도어대시도 로블록스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가 관건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코로나19 백신이 도어대시에게 나쁠 것이냐”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단지 명확한 것은 없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미정치매체 악시오스는 “도어대시만이 기업공개에 나서게 될 유일한 기업은 아니다”라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안개 속에서 도어대쉬를 명확하게 볼 수 있으려면, 우리는 몇 분기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어대시는 오히려 코로나19가 배달대행 산업을 가속화시켰다는 입장이다. 도어대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기업공개 보고서에서 “전체 성인 58%와 밀레니얼 세대 70%는 식당 음식을 배달로 이용할 가능성이 2년 전보다 더 높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시켰다”고 밝혔다.

 

 

위시

 

전자상거래업체 위시는 앞선 8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위시의 기업가치는 112억달러(약12조4800억원)으로 벤처투자자들로부터 18억달러(약2조원)가량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상장 규모와 구체적인 가격은 비공개 요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연말까지 기업 공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시는 현재 7천만명에 달하는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위시에 따르면 이들은 총 100개국, 40가지 언어에 기반한다.

 

위시는 중국의 판매자와 업체 간의 연결을 도맡아오며 의류와 가정용품, 전자제품과 같은 상품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이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동시에 위시가 낮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비판 또한 동시에 존재한다.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와 IT전문매체 프로토콜은 위시의 비즈니스가 주로 중국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을 투자 시 주의할 점으로 꼽았다. 위시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중국 중심의 비즈니스를 구축해왔다. 이에 미국이 중국과 갈등이 심화될 경우, 또다른 희생양으로 위시가 대두될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 <이호준 인턴기자>

 

 

▶ 미국은 IPO에 참여 할려면 어떻게 할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은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뒤 미국 증권사와 직접적으로 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은 미국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참여를 할수 없다. 해당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뒤에야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공모주 청약 초기의 변동성이 너무 커서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위험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의 IPO에 참여하는 직접적인 투자도 있지만 ETF를 통한 간접적 투자의 방법도 있다.

 

공모주 청약 관련 ETF 상품에 투자 하는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는것이 맞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품들이 많고 실제 제대로 돌아가는지도 의문이 가는 운용사들도 많기 때문이다. 

 

 


 

●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7가지 금융 키워드

 

‘카카오뱅크’라고 하면 ‘혁신’이라는 꼬리표가 저절로 따라다닌다. 지난 2017년 7월 문을 연 카카오뱅크는 어느새 시중은행들이 따라잡아야 할 대상이 됐고, 사용자들에게는 은행 앱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 상징이 됐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가 지금까지 바꿔놓은 것과 그 비결은 무엇이며, 앞으로는 어떤 것을 바꿔놓을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18일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2020’에서 카카오뱅크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미래 금융키워드 7가지를 제시했다.

 

카카오뱅크가 걸어온 길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온리(Only)’ 전략을 앞세웠다. 기존 금융상품을 재해석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략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그 결과 전체 일하는 대한민국 국민 47%를 확보, 전체 은행 앱 가운데 월간순이용자(MAU) 1위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앱 월 이용자 수 지표

 

카카오뱅크 고객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61%를 차지한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최근 50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뱅크의 50대 이상 고객 비중은 지난 2017년 8.7%에서 올 7월 13%로 늘었다.

 

 

카카오뱅크가 금융업계의 혁신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 대면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영업시간이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56%가 영업 외 시간에 계좌를 개설했다. 또 계좌개설까지 평균 7분이 소요된다.

 

최초로 공인인증서를 없애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인증서 기술을 사용해 공인인증 대신 지문, PIN 등 간편인증을 도입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기까지 카카오뱅크는 IT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봤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인력 가운데 개발자가 40% 이상이다. 카카오뱅크 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 기능은 자체 개발을 하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금융권에서는 IT를 비용으로 봤다”며 “자회사를 두거나 대규모 개발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IT를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봤다”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뱅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T개발자, 금융개발자와 고민, 협업하며 혁신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직접 개발을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ATM수수료 면제 등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카카오뱅크가 걸어갈 길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7가지 관점에서 시장을 예측하고 지속적인 고민을 해나갈 계획이다.

 

접근성 측면이다.

이미 카카오톡과 연계해 친구 리스트 연동으로 상대방 계좌를 몰라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계열 서비스들 가운데, 금융 맥락과 맞닿은 요소들을 채택해 시너지를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언번들링(Unbundling)이다. 언번들링은 기존에 하나의 상품이었던 것을 쪼개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뱅크의 언번들링 핵심은 통장, 즉, 계좌해석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는 예금통장을 개설할 때 꼭 신분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윤호영 대표는 “시중은행에 존재하는 것들이 꼭 필요한지 질문을 던지고 과감하게 없애거나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뮤니케이션이다. 카카오뱅크는 콜센터, 톡상담 등으로 이미 방대한 데이터가 쌓였다. 특히 전체 고객상담 가운데 챗봇이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방식이 아닌,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의사소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UX·UI다. 윤 대표는 “99%를 모바일로 하고 1%를 PC웹을 거쳐야 한다면 그 서비스를 채택하지 않았다”며 “단 한번이라도 PC가 연동된다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UX·UI의 질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100%를 이루도록 관련 규제, 정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이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했다. 또 처음부터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언제든 신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정이다. 지금까지 은행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방법은 신분증이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금융, 신뢰기반 플랫폼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도구로 카카오뱅크 계정, 계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모바일 신분증 등 인증 패러다임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⑦ 기업문화다. 카카오뱅크는 기업문화가 기업을 이끄는 핵심으로 보고 있다의사 결정권자는 소수로 정해질 수 밖에 없지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봤다.

 

윤 대표는 “집단지성이 중요해지고, 디테일이 중요해질수록 자기주도적으로 일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금융에서는 이 7가지 키워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 개인적으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다른 은행을 이용할때 보다 휠씬 송금이체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때 시간이 단축되고 사용방법도 더욱 편리하다. 

 

현재 시중은행들은 오프라인 지점들이 축소하고 있고 점차 비대면 은행시스템이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된다. 카카오뱅크만 커가는 시스템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국민모바일앱 카카오톡을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를 따라잡는것 또한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국내 대형은행들도 5~10년뒤의 모습의 매우 축소 될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태어나는 세대들, 커가고 있는 유아 청소년기 세대들이 성인이 되면 모바일 시스템은행을 이용할것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카카오뱅크는 회외로도 점차 뻗어나가야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의 윤호영카카오 대표도 이점을 고려중이지 않을까?

 

현재 상장차를 밟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글로벌투자기관 들의 투자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카카오뱅크가 세계적인 은행이 되는날..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조선업등의 영광을 이어받은 세계적인 은행이 나오지 않을까?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물론 내 생각일 뿐이다.^^

 

내년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IPO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CJ올리브영 지분 인수에…골드만삭스 가세로 `혼전`

 

내달 중순 본입찰 앞두고
최종 후보군에 이름 올려
3천~5천억 딜…경쟁 후끈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골드만삭스PIA가 CJ올리브영 상장 전 지분매각 전에 가세하면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드만삭스PIA는 다음달 중순 본입찰 예정인 올리브영 상장 전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골드만삭스PIA는 세계 최대 투자은행그룹 골드만삭스의 사모펀드 부문이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국내 주요 인수·합병(M&A) 경쟁에 명함을 내밀며 영향력을 키워 왔다. 특히 이재현 골드만삭스PIA 한국 부문 대표는 올리브영 프리 IPO 입찰 참여를 위해 최근 홍콩에서 입국해 지분 인수 작업을 직접 챙기며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인수전을 위해 KDB산업은행 M&A실과 노무라증권 등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대표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2014년 400억원을 투자해 시대를 앞선 선구안으로 주목받았다. 골드만삭스PIA가 매입한 우아한형제들 지분 가치는 현재 8000억원 상당으로 20배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참여로 올리브영 지분 인수전은 국내외 유수 PEF 운용사 5곳과 현대백화점그룹이 경쟁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내다보기 힘든 혼전 양상을 띠게 됐다. PEF 운용사로는 골드만삭스PIA 외에도 글랜우드PE,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JKL파트너스가 적격후보군에 선정됐다.

이번 프리 IPO 매각 대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17.97%)과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소수 지분으로 경영권은 포함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CJ가 2022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조건으로 내건 점, 이번 매각이 상속 이슈와 관련돼 그룹 차원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예상된다는 점 등이 프리 IPO의 흥행 이유로 꼽힌다. IB 업계는 올리브영 기업가치(지분 100%)를 1조~1조5000억원가량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분 30%가 매각될 경우 3000억~5000억원 상당의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EF란 무엇일까?

 

한국에서는 사모펀드라고 부른다.

private equity fund의 약자로 비공개 기업투자 펀드 or PEF or 고수익기업투자펀드다.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상의 제약 없이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펀드. 50명 이상의 투자가의 투자자금으로 법적인 규제를 받아 운용되는 공모펀드와 달리, 49인 이하의 투자가의 투자금으로 운용에 제한이 없으며 익명성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2015년 이후 한국에서 사모펀드의 여러 규제를 완화하여 2016년 들어 사모펀드 규모가 급격히 성장했다.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약은 없으나 금융감독원은 전문투자가의 경우 1억 이상, 전문투자가가 아닌 개인의 경우는 3억 이상 투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사모펀드의 수익률은 일정하지 않으며 운용사가 보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투자회사가 발굴한 투자 대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내부기준수익률을 예측하는 수준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사모펀드는 특정 기업 자체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주식의 일부를 사고파는 것과 달리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위험도 크다. 따라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기관투자가들이다. 목표수익에 이르면 이익을 실현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로 기업의 인수합병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 펀드로 활용되기도 한다. 펀드 운용사들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하여 얻는 운용보수를 수익으로 삼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모펀드는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발생한 수익금에서 받는 성공보수로 운영된다. 따라서 사모펀드는 투자 대상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수익금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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