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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경제뉴스 ( "올레드에 가장 가까운 LCD TV"…LG, '미니LED' 공개 / 파키스탄, 한국산 '황색무기크롬안료' 반덤핑관세 최종 확정 / 현대차 인도공장 수출 '1위' 수성…전년比 58.8%↓)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 라인업 중 최상위급인 'LG QNED 미니LED' TV 출시가 임박했다.
LG전자는 29일 오전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열고 새 프리미엄 LCD TV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남호준 HE연구소장, 이정석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신제품 'LG QNED 미니LED TV'는 기존 고색재현 LCD TV인 나노셀 TV보다 색 재현력이 월등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신제품 패널에 나노셀과 퀀텀담 기반 기술을 동시 활용하는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이로써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은 패널에 장착된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거쳐 실제에 더 가까운 순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 사용 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의 색 표현력을 현존 LCD TV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밝기와 명암 표현력을 좌우하는 백라이트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LG전자는 신제품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가 10분의1 미만 수준인 미니LED를 적용한다.
LED 크기가 줄어들면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광원을 배치할 수 있다. 보다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으며,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영역을 세분화할 수 있어 LCD TV의 단점 가운데 하나인 명암비도 올라가게 된다.
신제품은 86형(대각선 길이 약 218센티미터) 8K(7680x4320) 해상도 기준 약 3만개의 미니LED를 탑재한다. 로컬디밍 구역은 약 2500개에 달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1'에서 미니LED LCD TV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내에 55~86형은 물론 100형 이상의 초대형 제품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10여 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신제품 가격은 동일 크기의 8K 해상도 기준 올레드 TV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내년 LG전자는 자발광인 '올레드TV'과 비자발광으로 백라이트가 필요한 미니LED LCD TV-나노셀TV 등으로 TV 제품 진영을 갖추게 됐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에 가장 가까워진 LCD TV 기술 진화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예비판정과 동일한 26.59% 책정…향후 5년간 반덤핑관세 부과
파키스탄이 한국산 황색무기크롬안료에 26.59%의 반덤핑관세를 매겼다. 4개월 전 내린 예비판정과 같은 관세율로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29일 코트라 파키스탄 카라치무역관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관세위원회는 지난 17일 황색무기크롬안료 품목에 대한 반덤핑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파키스탄 규제 당국은 인도와 한국산 제품의 수입으로 인한 현지 산업 피해를 인정, 지난 8월 25일부터 5년간 인도 및 한국산 황색무기크롬안료 제품에 대해 각각 51.59%와 26.59%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명령했다. 양국의 덤핑 마진은 인도 59.21%, 한국 58.40%로 밝혀졌다. 당초 내년 2월 2일 최종 판정 내릴 예정이었으나 2개월 앞당겨 확정했다.
황색무기크롬안료는 페인트·잉크 제작, 플라스틱·가죽 제품 염색 등에 사용되는 원료다. 파키스탄 화학 원료 제조사인 파플론 파키스탄(Poplon Pakistan Private Limited)이 지난 1월 3일 한국과 인도 업체를 상대로 제소장을 내며 조사가 시작됐다.
파플론 파키스탄은 현지에서 유일하게 황색무기크로만료를 생산, 유통하는 업체로, 안료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한국과 인도 기업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제품을 들여와 산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파키스탄 규제 당국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덤핑 피해를 살폈다. 현지 산업의 피해 현황도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을 조사 대상 기간으로 정하고 검토했다. 조사 결과 한국과 인도 업체들이 저가 물량을 들여와 자국 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의 가격 인하를 압박, 피해가 상당하다고 보고 양국 제품에 관세를 매겼다.
파키스탄 국가관세위원회가 지난 8월 25일 한국산 황색무기크롬안료에 26.59%의 관세율을 산정한 배경이다. <본보 2020년 9월 8일 참고 파키스탄, 한국산 황색무기크롬안료에 반덤핑 예비판정> 인도산 제품에 대해서는 51.91%의 관세율이 매겨졌다. 4개월간 잠정 관세로 유지됐다.
파키스타 카라치무역관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만성적 무역적자 완화 및 관련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반덤핑 수입규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더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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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인도 자동차 수출 1위를 수성했다.
29일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5만4641대의 승용차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나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인도 낸 수출 1위 실적이다.
현대차는 상반기(4월~9월) 총 3만2041대를 수출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10월과 지난달 각각 1만 대 이상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 인도 수출을 이끈 것은 베르나와 크레타, 그랜드i10로 이들 모델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도 승용차 수출 2위 업체는 누적 수출대수 4만9968대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으며, 이어 포드(3위·3만2783대)로 나타났다.
마루티스즈키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415대보다 27%만 하락하며 기존 2위인 포드를 밀어내고 현대차의 턱 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포드는 64%나 수출량이 감소했다.
한편 인도 자동차 수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던 GM 인도공장이 폐쇄되면서 향후 인도 자동차 수출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GM은 지난 25일 인도 탈레가온 공장의 완전히 폐쇄했다. 해당 공장은 멕시코 등지로 수출되던 비트를 제작했으며 월 5000~6000대를 수출하고 있었다. GM은 해당 공장을 중국의 만리장성 자동차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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