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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경제뉴스 ( 버핏 "경제 대전(大戰)이다"…의회에 소기업 부양 확대 촉구 / EU, 거대 IT 기업 겨냥 강화된 새 규정 제안 / 쿠팡과 위메프는 배민을 어디까지 위협할까?)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0. 12. 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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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 "경제 대전(大戰)이다"…의회에 소기업 부양 확대 촉구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경제 셧다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지원을 확대하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버핏은 15일 CNBC에 소기업을 돕는 방안과 관련해 (2차 세계대전같은) "경제 대전(大戰)"이라며 특히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연장하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그는 "소기업인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PPP를 갱신하고, 터널 끝까지 데려다주기만 하면 된다"며 "2차 세계대전에 돌입했을 때 많은 산업이 셧다운 됐고, 모든 것이 국방 생산으로 돌아갔는데, 특별한 침체에 많은 사람이 셧다운 됐고, 다른 사람은 번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한 PPP 대출 신청 창구는 앞서 만료됐다. 의회는 몇 달 동안 새로운 정부 지원을 위한 협상을 했지만 교착 상태에 빠져 기업, 특히 소규모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


소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으로 사업장을 제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제약과 부양책 부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때에 따라서는 영구적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버핏은 "소기업 추가 지원 없이 의회는 수만 명의 꿈을 내동댕이치는 과정에 있다"며 "의회는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최악의 해’ 우려했던 미 중소 규모 은행들 “역대 최고의 해”

경기부양책으로 풀린 현금
주민들 대출원금 갚고 저축
3분기 이익 10%·예금 16%↑
PPP 대출 수익도 91%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미국 중소규모 은행들이 전년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팬데믹 초기 지역경제에 기반을 둔 작은 은행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은행들이 ‘역대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역 은행들의 ‘깜짝 실적’ 배경에는 지난 3월 이후 네 차례나 시행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있다. 현금을 지급받은 주민들이 지역 은행에 대출 원금을 갚고, 남은 돈을 저축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규모 지역 은행들의 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금은 16.7%나 급증했다. 대출도 13.4% 늘었는데, 전체 금융업계 대출 증가(4.9%) 폭보다 훨씬 크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로즈데일연방저축은행장 케빈 벤슨은 “지난 3월 지역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주민과 자영업자들이 빌린 돈과 이자를 갚지 못해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걱정했다”고 WSJ에 말했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3월부터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정부 지원을 받은 주민들이 대출 원금을 갚고 저축을 늘리면서 로즈데일연방저축은행의 자산도 5월 처음으로 10억달러(약 1조원)를 넘어섰다.

 

중소기업 지원책 중 하나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도 예상치 못한 수익을 가져왔다. PPP 대출은 중소기업이 일정 기간 대출금을 급여나 임대료 등에 사용하면 보조금으로 전환해주는 것으로 은행도 원금의 1~5%를 수수료로 받는다.

 

로즈데일연방저축은행도 PPP 대출을 500건 이상 집행해 17만달러(약 1억8500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 중소규모 은행들은 전체 PPP 대출의 28%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타주 로건에 있는 캐시밸리은행의 자산도 지난 9월 말 기준 28억달러(약 3조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배나 늘어났다. 예금은 40% 이상, 대출 관련 수익도 91% 이상 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PPP 대출 수수료였다. 캐시밸리은행장 조지 다인스는 “올해는 역대 최고의 해였다”고 WSJ에 말했다.

 

하지만 금융위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의회에서 5차 경기부양책 협상이 진전이 없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기대하려면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의 차터은행장 폴 콜러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상황이 자꾸 떠오른다”면서 “비상 자금을 비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에는 적어도 약10년에 한번씩은 경제적으로 큰위기가 도래해 왔다.

그래서 경제위기가 닥칠때 마다 다음번 위기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준비하는등 여러가지를 준비해 오고 있다. 

 

2008년 당시 미국의 리먼스더스 사태가 터졌을때, 연준에서 엄청난 양의 달러를 풀어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람으로 치면  혈약순환이 안되 뇌경색이 올수 있는 사람을 일시적으로 혈관을 확뚤어준 효과일것이다.

 

뇌경색이 왔던 사람은 수년내 다시 뇌경색 증세가 발생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자본주의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2020년 현재 현대화폐이론 MMT는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그이유는 화폐가치를 하락 시킬수밖에 없는 이론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MMT이론에는 한가지 전제가 들어간다. MMT는 국가가 과도한 인플레이션만 없다면 경기부양을 위해 화폐를 마음껏 발행해도 된다는 이론이다.

 

내가 주목하는것은 과도한 인플레션이다.

 

어쩌면 MMT이론은 사기적인 행각이라고 까지 생각이 든다. 정부? 언론? 에서는 대놓고 지금쓰고 있는 우리의 경제 체계가 곧 안좋아질것이고, MMT이론의 끝은 거대한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을 말이다.

 

거대 인풀레이션은 하이퍼인플레션이 올수도 있다는 뜻이다. 어느 나라건 하이퍼인플레이션 같은 국가 초유의 사태를 바라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각자 나라마다 경제 지식인들이 존재 할것이고, 각자 나름마다 위기시에 대응책 또한 준비되어 있을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잘못된 정부지도자(베네수엘라 마두로)의 판단력일까? 퍼주기식 정책 때문일까? 적어도 정확한 이유는 화폐가 값어치가 떨어졌을것은 확실하다.

 

결국 세상에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다. 현재 계속해서 풀리고 있는 돈은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팩트이며 우리에게 곧 닥쳐올 미래를 말해준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 탓이 아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체제의 단점일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지금의 자본주의체계에서 다른체제로 변화 할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인류는 조금씩 발전을 모색해 왔다. 지금의 상황도 인류의 한단계 발전을 위한 준비시기라고도 생각한다.

 

몇달전 제주도에서 만난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새로운것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파괴가 일어나야 된다는 이야기였다. 

 

'창조적파괴' 라는 단어였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파괴하는 단계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달러'라는 녀석이 아닐까? 

 

새로운화폐는 디지털시대에 이용될수 있는것이 될것이다.현재 우리가 상상하는 그 어떤것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 EU, 거대 IT 기업 겨냥 강화된 새 규정 제안

 

'게이트키퍼' 기업에 엄격 규정 적용…위반시 전세계 연간 매출 10%까지 벌금

아마존·애플·페이스북·구글 등 미 기업 겨냥…AFP "삼성전자도 대상될 것" 보도

구글 "소수 기업 겨냥한 것으로 보여 우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EU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연간 전 세계 매출액의 10%까지 벌금을 부과하거나 사업 매각 명령을 할 수 있는 규정 초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시장법'과 '디지털 서비스법'을 제안하고 이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시장, 기타 온라인 플랫폼 등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규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위 디지털 '게이트키퍼(문지기)'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EU 집행위는 '게이트키퍼'를 EU 단일 시장에 대한 큰 영향력을 갖고 기업 이용자들이 소비자에 닿기 위한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플랫폼 등으로 규정했다.

 

로이터는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의 거대 IT 기업이 이러한 규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AFP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10개 기업이 게이트키퍼로 지정돼 이들의 지배적 시장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한 구체적 규정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면서 한국의 삼성전자도 언급했다.

 

AFP는 좀 더 강력한 규정의 대상이 될 기업은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냅챗 등 미국 업체와 삼성전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네덜란드의 부킹닷컴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시장법'은 불공정 관행을 금지하고 인수나 합병 계획을 EU 당국에 알리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담고 있으며, 지키지 않을 경우 연간 전 세계 매출액의 10%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특정 사업 매각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디지털 서비스법'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을 겨냥하고 있으며, 해당하는 기업은 기본권을 침해하고 선거, 공중보건 등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적 시도 등 플랫폼 악용이나 불법 콘텐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 있는 정치 광고의 세부 내용이 보이도록 해야 한다.

 

규정을 위반하면 해당 기업 연간 매출액의 6%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 법안 초안은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부는 더 강한 규정을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쪽에서는 과도한 규제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종 초안이 나오는 데는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구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EU 집행위의 제안을 세심하게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이 제안이 소수의 기업을 구체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 국가보다 막강한 기업의 시대다.

 

어찌보면 다소 이상한 말이다. 그러나 현재 '팡'이나 거대 IT, 플렛폼 기업들의 이용자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전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중국인 인구를 초월하니 말이다.

 

거대 플렛폼 기업들을 상대로 규제를 하기 위해서는 이제 국가들은 협력해서 방안을 마련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국가만의 규제로는 공룡플렛폼 기업들은 이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할려는 자세를 취할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향후 30년 뒤에는 서로간의 간격이 더 좁아질것으로 생각된다. 기술은 더 발전하고 새로운것들이 생겨나면서 많은것들이 변화될 것이다.

 

국가들과 거대 플렛폼과의 관계역시 지금과는 사뭇 달라질것이다.

 

 


 

● 쿠팡과 위메프는 배민을 어디까지 위협할까?

 

 

2020년은 배달 플랫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었던 해로 기억될 듯 보인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가 합병을 선언해서 공정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공공배달앱이 등장했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쿠팡잇츠와 위메프오의 약진이다. 코리안클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쿠팡이츠와 위메프오는 1년 전보다 4~6배 정도 MAU(월간 순방문자)가 성장했다. 이 기간동안 코로나19 특수에도 불구하고 2위 서비스인 요기요는 제자리걸음을 했고, 3위 사업자였던 배달통은 추락했다.

 

일반적으로 플랫폼 시장은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1위 사업자의 독점이 쉽게 고착화되고, 한번 고착화된 시장에서는 새로운 사업자가 성장하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몇몇 대기업들이 배달 플랫폼 시장폼 노렸지만 의미있는 성과지표를 기록한는 곳은 없다. 그런데 어떻게 쿠팡과 위메프는 시장의 틈을 벌렸을까?

 

 

‘고객중심’ 쿠팡, 라이더는?

 

쿠팡은 아마존의 전략을 따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존의 핵심 가치는 고객 가치에만 집중한다는 것이고, 쿠팡은 이 전략을 따라혀 현재까지 성장했다. 쿠팡은 배달앱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일편단심 한집배달’

 

지난 6월 쿠팡이츠가 내건 이 슬로건은 쿠팡의 차별화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1명의 라이더가 1개의 주문만 소화하는 전략이다. 주문 1건이 고객에게 배달 완료되기 전까지 라이더(배달쿠리어)에게 새로운 주문을 매칭하지 않는다.

 

반면 타 배달앱은 라이더 1명이 여러 주문 건을 한꺼번에 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러 식당의 음식을 픽업하고 여러 집을 들리며 배달하다 보니 고객이 음식을 수령하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또 이용자는 메뉴 준비 과정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쿠팡이츠 앱에서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으로 라이더의 현재 위치도 파악 가능하다.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한 빠르게 배달한다는 가치를 실현했다.

 

하지만 이 전략에는 단점도 있다. 배달 생태계의 일원인 라이더 입장에서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라이더는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배달을 해야 수입이 늘어나는데, 한 번에 한 주문만 배달해야 되면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라이더가 부족하면 쿠팡이 아무리 고객을 만족시키고 싶어도 배달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라이더 수급은 고객경험과 직결되는 문제다.

 

이 때문에 쿠팡은 라이더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쿠팡은 기본적으로 라이더에게 5000원을 지불한다. 여기까지는 음식점주와 고객이 나누어서 지불한다. 하지만 5000원이 넘어가면 차액을 쿠팡이 지불하는데, 악천후 등으로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날에는 건당 1만5000원까지 배달비가 올라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쿠팡이츠 주문이 늘어날수록 손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과연 쿠팡은 라이더 수급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쿠팡의 논리는 여러 음식점을 들러서 기다렸다가 배달하는 것과 한 주문씩 배달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큰 차이가 없으며,후자가 더 안전하다는 것이다. 타 배달앱의 경우 라이더가 이 음식점 들러서 기다린 후 음식을 받아서 다른 음식점에 들러서 또 기다렸다가 배달을 하면, 라이더가 급하게 배달을 해야 하는데, 한 주문씩 처리하면 음식점주와 고객이 만족하고, 라이더의 안전에 더 긍정적 영향을 끼진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업주 중심’ 위메프오, 고객은?

 

쿠팡이츠가 음식을 주문한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이라면, 위메프오는 음식점주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했다. 이를 위해 음식점주들이 배달앱에 갖는 가장 큰 불만인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위메프오는 업계 최저 수준인 5% 정률제 중개 수수료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수수료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문이 많아 위메프오에 지출하는 수수료가 많아지면 음식점주는 수수료 모델이 아닌 정액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당 8800원(VAT포함)만 내면 점주가 주문 건에 따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전혀 없다. 매주 매출에 따라 점주가 직접 5% 정률제 수수료와 주당 8800원 중 자유롭게 정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위메프오에 입점한 점주는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광고 비용도 없다. 기존 배달앱은 메인이나 검색 결과 상위권에 점포를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광고가 필수적이다. 이에 반해 위메프오는 주문 건수, 리뷰 수, 평점, 할인 프로모션 등에 따라 자동 알고리즘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위메프오는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에 참여키로 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제로배달 유니온은 수수료가 2%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재 음식점들은 2% 수수료와 주당 서버 비용 중 유리한 모델을 택할 수 있게 됐다.

 

위메프오는 광주광역시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위메프오는 내년 4월부터 광주형 공공배달앱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위메프오가 앞세운 낮은 수수료 정책도 실제 이용자 수가 적으면 결국 무용지물이다. 점주를 위한 혜택도 이용자 수가 필연적으로 따라와야 주효한다는 점에서 딜레마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위메프오는 기존에 통용되는 불필요한 비용을 걷어내면 현재의 수수료 정책으로도 충분히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유명인을 앞세워 공격적인 광고에 나서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도 사람이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자동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달앱 업계에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사가 독식하고 있던 배달앱 시장에 쿠팡이츠와 위메프오가 뛰어들고 배달통이 쇄락하면서 ‘빅4’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다. 쿠팡이츠는 고객 중심 전략을, 위메프오는 점주 상생 정책으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방식을 들고 나오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쿠팡이츠는 라이더 수급에 따른 비용증가라는 위험성을 안고 있고, 위메프오는 고객을 유인할 요소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출처 : 바이라인네트워크)

 

▶ 올초 배달의민)과 딜리버리히어로의 합병소식으로 정부의 심기가 매우 불편했던것 같다. 지자체에서 위메프를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것을 보면 알수가 있다.

 

이것은 예전 쇼핑몰 G마켓, 11번가 등이 국내 점유율이 높을때 취했던 지침과 비슷하다고 본다. 그래서 현재는 쇼핑몰 전문업체들이 춘추전국시대를 펼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우리나라 배달시장을 장악하는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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