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광고활성 에드센스 로보차단 네이버 네이버 에널리틱스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2.14] 경제뉴스 ( 짐 로저스, 미국 겨냥 “폐쇄·보호주의는 쇠락의 길…협력과 개방 중요” / LG화학,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내 재생에너지 직접구매 / 포스코·LG화학·SK·우리금융·삼성생..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0. 12. 14. 06:54

본문

728x90

● 짐 로저스, 미국 겨냥 “폐쇄·보호주의는 쇠락의 길…협력과 개방 중요”

                           

“협력과 개방이 바로 세계 번영과 경제 성장의 길이라는 것은 역사가 말해준다. 더 큰 개방과 번영을 위해 폐쇄에 반대한다.”

 

국제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11일 화웨이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컨퍼런스인 ‘트러스트 인 테크 서밋(Trust InTech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문을 걸어잠그는 국가는 늘 경제 문제에 봉착했고 쇠락의 길을 걸었다”고 경고했다.

 

로저스 회장의 이같은 경고는 최근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우고 있는 미국을 정조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 퇴출과 제재 압박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경우 계열사까지 모두 블랙리스트(거래제한목록)에 올려 미국 기술로 만든 모든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안보위협을 이유로 자국 내에서 화웨이의 5G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장비 철거 명령도 내리고 있다. 또 이를 우방국에도 요구하는 실정이다.

 

로저스 회장은 “미국은 점점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했고, 이란 핵 협정 등도 파기했다. 이것이 폐쇄 징후”라며 “작년 중국이 출원한 특허 중 12%는 다른 나라와 협력해 이뤄낸 반면에 미국은 그 비중이 7%밖에 안된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또 다른 폐쇄 징후 사례로는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EU 탈퇴)를 꼽으면서 “다른 국가들은 점점 더 개방으로 가고 있다. 이들은 더 강력해지고 더 큰 번영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개방을 지향하고 보호주의는 지양해야 한다. 기술 분야는 (개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술이나 경제에 대한 일방적인 접근은 위험하다. 보호주의, 특히 기술에 있어 보호주의는 글로벌 세상에 도움 되지 않고 해가 돼 왔다”고 지적했다.

 

로저스 회장은 이날 역사적으로 영국, 미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들이 개방과 공유, 협력으로 인해 성장했고, 세계 경제가 발전했다며 시간을 들여 이렇게 설명했다. “18~19세기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목화를 입수해 면화를 생산하고 가공방법을 배워 점차 산업 강국이 될 수 있었다. 1830~1840년대 전세계의 30%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던 영국으로부터 기계를 배워 재화를 생산하게 됐다. 이후 미국이 점차 영국으로부터 우위를 가져오게 됐다. 이후 1950년대 들어 일본이 알루미늄, 철강 등 미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갔다. 그 다음엔 한국같은 나라도 성장할 수 있었다. 미국은 자국에서 개발한 프레킹 기술을 다른 나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 만들어 석유시추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400년 전을 거슬러보면 영국도 해양 강국이던 네덜란드로부터 조선기술을 배웠다. 그 뒤에 영국이 그 뒤 산업혁명을 이끌고 제조업 기술 혁명을 주도했던 것이다. 이로 인한 경제 발전같은 공유와 기술의 변화는 미국의 경제발전을 이뤘고, 그 영향은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들까지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로저스 회장은 “화웨이는 미국보다 많은 측면에서 앞서 가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이 화웨이를 내쳐버리고 문을 닫아버릴 일이 아니다”라며 “기술과 브레인 파워에 대한 차별은 결국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문을 걸어잠그는 국가는 항상 어려움에 봉착했다. 경쟁은 힘들지만 더 나은 혁신과 번영을 가져온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협력하고 배울 수 있는 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의 최근 행보가 흥미롭다”고 거론하며 “경제를 개방하고 고품질 기술을 전세계에 개방하겠다고 선언하는 동시에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는 전세계에 좋은 일이고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올만한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그러면서 “폐쇄는 고통의 길이다. 개방은 발전의 길이며 번영의 길이다. 그동안 미국은 기술에 개방적이어서 번영 누릴 수 있었다”며 “화웨이로부터 중국을 배울 수 있다. 중국도, 알리바바나 텐센트도 미국으로부터 배웠지만 미국도 전세계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회장은 “(미국이) 안보 (위협)이나 국익보호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틱톡, 빌리빌리가 미국인들에게 위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국뿐 아니라 워싱턴도 마음만 먹으면 내가 하는 전화 한 통까지 사용자 정보 염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만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이어 “국가 간 서로 문을 잠그게 되면 경제는 위기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 그리고 더욱 악화될 것이다. 폐쇄는 곧 무역전쟁으로 이뤄지고 경제와 기술을 가두게 된다”고 재차 경고하며 “10대 누구나 틱톡과 빌리빌리를 쓸 수 있도록 개방해 더 큰 시너지와 경제성장과 번영을 누리자. 협력과 개방이 바로 번영과 성장의 길이며 더 나은 삶의 길”이라고 피력했다.

(출처 : 바이라인네트워크)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가는선택은 옳은것일까?

 

정답은 없는것 같다. 여기서는 정치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경제적인 요소만을 고려해 본다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전세계의 발전에 좋치는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3차산업에서 4차산업으로 넘어가고 있는 과도기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즉 아직까지 4차산업을 주도할 국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게되면 기존의 산업들은 상대적으로 축소 되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4차산업은 5G,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그린에너지, 무인드론, 사물인터넷, 나노, 3D프린트 등..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고 있는 4차산업시대가 오고 있는것이다.

 

미국이 현재 글로벌 세계1위를 자랑하는 국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원한 1등은 없듯이 미국 또한 다른 나라에게 글로벌 패권을 넘겨줘야 할때가 온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와도 같은 것이다.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하는 주된이유는 패권의 자리를 빼앗길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나왔을 것이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것이다. 정치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경제적인 요소만을 생각해 봤을때.. 결국 드는 생각은 경쟁력 있는 국가가 4차산업을 선점하게 될것이라는 점이다.

 

4차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있는 회사들과 협력하고 발전하는 방향을 계속해서 모색하는 것이 자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경제개방이 우선적으로 돼야 할것이다.

 

중국이 국제적으로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개방해 미국등 여타 국가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을때.. 4차산업의 진정한 리더자리를 차지할 국가가 드러날 것이다.

 

 

 


● LG화학,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내 재생에너지 직접구매  

 

 

LG화학이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실현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착한 전기'인 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다.

 

LG화학은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 양극재공장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40GWh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시 양극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단계 없이 직접 공장으로 제공받는 'PPA(전력 구매 계약)'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은 LG화학이 최초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전력을 수급 받는 방식이다.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 자가발전 등 다른 재생에너지 공급 방식 대비 효율적인 비용으로 안정적 수급이 가능하며, 전세계 어디서나 탄소 감축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범용성 또한 장점이다.

 

실제로 LG화학 우시 양극재 공장은 2021년부터는 재생에너지로만 공장을 가동하여, 일반 산업용 전력 대비 10만t의 탄소 감축이 예상된다. 매년 소나무 1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를 내면서, 중국내 탄소 배출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산업용 전기를 사용할 때 보다 경제성도 갖추게 된다.

 

 

◆ '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중국내 배터리 소재 90% 이상 탄소중립 실현

 

LG화학은 이번 우시 양극재 공장에 이어 내년까지 저장성(浙江省) 소재 전구체 공장도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을 검토해, '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중국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90% 이상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는 직접적인 탄소 발생이 거의 없어, 생산 등에 사용되는 전력만 재생에너지로 바꿔도 90% 이상의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전기차 보급 확산 등 급속히 증가하는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1위 코발트 정련업체인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저장성 취저우(衢州市)에 전구체 공장을, 장쑤성 우시에 양극재 공장을 각각 연간 4만t 규모로 설립했으며, 올해 10월 말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료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해서 제조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결합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LG화학 취저우?우시 공장에서 생산된 전구체와 양극재는 전량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공장(소형·전기차·ESS용)과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전기차용)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7월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 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선언하고,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바이오 원료로 친환경 수지를 생산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바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중국내 PPA 추진은 LG화학 이 약속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RE100 달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세계적으로 그린,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LG화학 2050년 탄소배출 0에 도전하는것들을 볼때 미래에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현재와는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폭증할것이다.

 

미래에 재생에너지를 주도할 기업, 관련 업체를 알아보는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 포스코·LG화학·SK·우리금융·삼성생명…국내 기업들 잇달아 탈석탄 선언

 


문재인 대통령 탄소중립 비전 선언 전후 기업들 움직임
기재부 1차관, 탈석탄 전환도 산업·부문별 완급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2050 찬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난 뒤 민간기업들이 탈석탄 선언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다만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산업과 분야별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포스코는 13일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에서만 매출 30조원을 달성하는 ‘탈탄소시대 선도’ 비전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기술과 수소 추출 핵심기술을 갖추고 수소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국가 수소생태계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내 기업 중 한 곳으로, 지난해 배출량은 7310만t(tCO₂e: 이산화탄소 환산톤)에 이른다.

 

 

엘지(LG)화학도 중국 공장에서는 현지 풍력·태양광에서 생산된 전력을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공장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전력)를 고정가격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공장에 필요한 전력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엘지화학 쪽은 “우시 공장에서 일반 산업용 전력 대비 10만t의 탄소 감축을 달성하게 된다”며 “내년까지 저장성에 있는 전구체 공장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7월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을 선언하고 앞으로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채권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탈석탄 금융'을 실천·논의하는 위원회도 그룹 안에 신설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이미 지난달 중순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3일 에스케이(SK)의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6개 계열사도 205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RE100'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운영)에 한국 최초로 가입했다.

 

▷RE100  https://www.there100.org/about-us

 

다만 탈탄소 전환도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정부 내에서 나온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탄소배출가격이 오르면 장기적으로 난방비와 전기료가 상승하고 자동차 유류세도 비싸진다”며 “분야별 탄소배출 비중이나 양극화 추이를 감안하면, 초반에는 건물이나 수송 분야에서 너무 의욕적인 탄소저감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 감축 효과를 평가해 예산을 편성하는 ‘탄소인지예산제도’도 기재부는 수년 내에 도입할 예정이나, 그 효과성은 자신 못하고 있다. 홍두선 기재부 장기전략국장은 “내년에 연구용역을 거쳐 시범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출처:한겨레)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