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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5월 27일부터 강원도에서 첫시행

경제/트렌드뉴스

by 시나브로 2020. 5. 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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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파더의 우미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경제, 재테크 중심으로 블로그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의료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원격의료 시장이 커져갈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원격의료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강원도 원격의료 규제자유특구 통해 비대면 의료실증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5월 27일부터 도내8 1차 의료기관에서 격오지에 거주하는 당뇨,고혈압 재진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의료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실증사업은 그동안 의료법(제34조 원격진료) 규제로 금지된 '원격의료'를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한시적으로 도입, 비대면 의료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됩니다. 내년 7월까지 실증대상을 도내 약 400명까지 확대, 의료정보 수집시스템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해 향후 의료 정책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증 참여기업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헬스케어기기(당뇨,형압 측정 의료기기)를 제공하고 환자들은 앱을 통해 매일 자신의 혈당과 혈압수치 정보를 확인할수 있다.  담당의사는 원격으로 건강관리 정보를 모니터링, 질환 증상 및 심리상담과 내원 안내,예약을 할수 있게 되고 휴레이포지티브,유비플러스 등 참여기업은 의료데이터, 헬스케어기기 공급을 통해 의료서비스 분야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원격의료 첫시행부터 삐걱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료계와 '코로나19 사회경제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 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원격의료가 '의료민영화로 가는 첫단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도의사회 관계자는 "지정된 병원중 관련 증상과 부합되지 않는 병원도 있다"며 "어떻게 실증사업이 시행ㄷ되는지 모르겠지만 사전에 의사회와 별도 합의한 적도 없다" 고 주장했다.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취재결과 원격의료를 한다던 도내 병의원 8곳 가운데 대다수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혀  강원도 의사회는 정부와 강원도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말부터 앞세운 결과라고 비판 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원격의료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올 44조원 규모 성장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올해 355억달러(약 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181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4.4%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세계경제 규모가 연평균 3.6%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빠르다. 특히 지난해 말 등장한 코로나19로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성장세가 더 빨라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국내 규제로 원격의료 시장은 초라한 실정이다. 원격의료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대부분 국내를 떠나 해외에서 사업을 펴고 있다.

미국은 1997년부터 원격의료에 메디케어(공공의료보험)에서 보험을 적용해 환자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시작했다. 이후 웨어러블 모니터링 장치 등 각종 원격의료 기기들이 개발되면서 2019년 시장 규모가 24억달러(2조9000억원)까지 성장했다. 특히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34.7%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약 39억달러로 미국을 넘어섰다. 2014년부터 원격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한 결과다. 의료 인력 부족,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원격진료로 푼다는 게 중국 정부의 구상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원격진료는 물론 고령층이 모바일 앱으로 간호사를 집에 불러 간단한 치료를 받는 병간호 서비스도 활성화됐다. 코로나 사 태로 11개로 늘어난 '온라인 의사 상담 플랫폼' 중 가장 사용자가 많은 '핑안굿닥터'는 회원 수가 10배 가까이 늘어 총 11억1000만명이 이용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내놓은 ‘한중일 원격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948억 위안(약 16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6년 109억 위안(약 1조9000억원) 대비 9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중국 내 원격의료 진료는 전체 진료의 10%를 점유하며, 2025년에는 전체 진료의 2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2019년 현재 원격의료 시장이 2억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2018년부터 원격진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데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일본의 원격진료 시장도 앞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일보 기사 참조)

 

코로나19사태로 전세계에서는 의료공급 부족과 낮은 의료접근성들을 느낀 상태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한방편으로 원격의료의 성장은 중장기 적으로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지 않을가 생각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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