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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6] 경제뉴스 ( 美 상원 다수당 누가 될까…조지아주 결선투표 시작 / 미국 12월 제조업 PMI 60.7..."2년4개월 만에 고수준"/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4% 성장할 것")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1. 1. 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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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상원 다수당 누가 될까…조지아주 결선투표 시작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가 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각 투표소에서 출구조사가 시작됐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약 1~2%포인트(p)로 박빙을 이루고 있다.

 

조지아주 상원 선거는 지난 3일 대선과 같이 치러졌지만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 주법에 따라 결선 투표가 치러지게 됐다.

사전 투표에는 무려 300만명이 투표하며 역대 최다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현장 투표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는 "6일 오전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선투표에서 남은 상원 의석 2석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결정된다. 현직인 켈리 뢰플러(공화) 의원과 데이비드 퍼듀(공화)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나온 상황이다.

현재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차지한 가운데 나머지 2석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장으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반대로 1석이라도 공화당이 차지하게 되면 공화당이 다수당이 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운영과 내각 인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주 상원 의석을 사수하기 위해 선거일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 유세 경쟁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을 여전히 고수하며 "조지아에서 우리가 질 리가 없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공화당에 투표한 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민주당 측에서는 기대를 갖고 있다.

(출처 : 뉴스1)

 


 

● 미국 12월 제조업 PMI 60.7..."2년4개월 만에 고수준"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 서비스서 상품으로 이행 여파"

 

출처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시달려온 미국의 제조업 경기상황이 2년4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60.7로 전월 57.5 대비 3.2 포인트 대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6.6인데 실제로는 4.1 포인트나 크게 웃돌았다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수요가 서비스에서 상품으로 이행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12월 납품지수는 67.6으로 11월 61.7에서 5.9 포인트 급등했다. 전체 수준이 예상외로 상승한데 힘입었다.

납품까지 시간이 길어진 것은 통상적으로 호경기와 수요 증대를 나타내지만 12월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부족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도 상품 수요는 견조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미국 각지에 도입한 사업규제가 주로 광범위한 서비스 부문에 타격을 가했다.

상당수가 재택근무와 자택학습을 계속하면서 전자기기와 주택 개보수 제품, 운동기구 등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

수요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조업의 생산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3.8% 밑돌고 있다.

다만 제조업 부문은 2020년 10~12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0~12월 분기는 코로나19 감염과 정부의 지원대책 자금 고갈로 개인소비가 부진했다.

10~12월 분기 GDP는 연율로 환산해 5% 증가할 전망이다. 7~9월 분기는 정부의 3조 달러 넘는 경제대책이 주효하면서 33.4% 증대라는 사상최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4~6월 분기 경우 31.4% 감소로 미국 정부가 관련 통계를 개시한 1947년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ISM의 12월 신규수주 지수는 67.9로 11월 65.1에서 상승했다. 신규수주가 오르면서 고용지수는 51.5로 11월 48.4에서 크게 뛰었다.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제조업자 코스트는 늘고 있다. 가격지수는 77.6으로 2018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은 65.4이다.

올해는 물가가 상승하는 리스크가 크지만 높은 실업률이 물가상승 압력을 억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노동시장은 경제와 함께 기세를 잃고 있다. 6월 신규고용 지수가 사상최다인 478만1000명 증가한 이후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시장 예상으로는 12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에 비해 10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11월은 24만5000명 늘어났다. 고용통계는 8일 나온다.

(출처 : 뉴시스)

 


 

●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4% 성장할 것"

 

세계은행(WB)은 5일(현지시각) 올해 세계 경제가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크게 내려간데 따른 반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여전히 대유행 이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1.6%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적 시나리오도 내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 AP·연합뉴스

 

WB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백신 배포가 연중 광범위하게 이뤄질 경우 세계경제가 4.0%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작년 6월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4.2%보다 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3.8%로 예상했다.

WB는 "세계 경제가 지난해 침체 후에 다시 성장하고 있지만 전염병 대유행이 장기간 경제활동과 소득을 부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4.3%로 추정했다. 작년 6월 전망치 -5.2%보다는 다소 향상된 것으로서, 당시 예측에 비해 선진국의 침체가 덜하고 중국이 더 강력한 회복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WB는 설명했다.

WB는 올해 세계 경제의 단기 전망이 전염병 대유행 사태의 추이에 따라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염병이 계속 늘어나고 백신 배포가 지연될 경우 성장률이 1.6%에 불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대로 전염병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백신 접종이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진다면 성장률이 거의 5%로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권역별로는 선진국 경제가 작년 -5.4%에서 올해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작년 -2.6%에서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는 한국과 중국이 포함된 동아시아·태평양이 7.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유럽·중앙아시아 3.3%, 중남미 3.7%, 중동·북아프리카 2.1%, 남아시아 3.3%, 남아프리카 2.7%로 각각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성장률을 작년 -3.6%에서 올해 3.5%로 예상했고, 유로존은 같은 기간 -7.4%에서 3.6%, 일본은 -5.3%에서 2.5%로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2.0% 플러스 성장

 

을 한 것으로 예상됐고, 올해는 7.9%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한국 전망치는 이번 보고서에서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WB는 "과거 심각한 위기가 그랬듯이 전염병 대유행은 전 세계 활동에 오래 지속되는 부정적 영향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수 선진국의 저투자, 저고용, 노동력 감소로 향후 10년간 글로벌 성장의 둔화를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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