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쓰는법 4편.. 똑똑한 의견 표현법

안녕하세요~ 소시파더의 우미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3편까지의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하겠습니다.

 

★정리★

간결하고 명쾌한 글을 쓰려면

 

1. 글이 장황하지 않게

한 문장에는 한 가지 사실만 담아보자.

 

2. 문장 안에서 

특정 단어나 표현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정리★

글을 효과적으로 확장하려면

 

1. 글을 사실 단위로 잘게 자른 뒤

문장 사이에 내용을 추가해 보자.

 

2. 서로 다른 대상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비교하며 서술하면 논리를 전개하기 쉽다.

 

3. 읽는 사람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을 마련하는 것도 글을 확장하는 좋은 방법이다.

★정리★

글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려면

 

핵심 메시지를 글의 앞부분에 담는

'두괄식 구조'가 적절하다.

 

결론을 먼저 쓰고

근거나 부차적인 설명을 덧붙여 보자.

 

바쁜 현대인이

첫 문장만 보고도 읽을 필요가 있는 글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두괄식으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실용적인 글쓰기의 주된 목적 중 하나가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기 위함이지만

글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똑똑하게 의견을 표현하는 3단계 법칙)

 

예문) 저는 늘 제 지갑에 우리 마누라 사진을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심각한 일이 있으면 항상 마누라 사진을 봅니다.

그럼 그일이 모두 괜찮아집니다.

뭐라 생각하느냐고요?

'이 여자가 내 마누라다.

이거보다 더 심각한 일이 뭐가 있을까.'

-인터넷 화제글중-

↓

진짜 심각한 것은 아내의 사진을 악용하는 남자다.

 

그래도 아내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걸 보면 

애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글을 일정 분량을

채워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의견'을 글로 표현할 때

내용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람들이

의견 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답을 찾으려는 습관 때문이다

 

의견쓰기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글쓰기 고수의 팁   (의견 쓰기 1단계) 무언가를 보거나 어떤 글을 읽었을 때 떠오르는 생각을 '좋다, 나쁘다, 훌륭하다, 이상하다' 등의 간단한 서술어로 표현하면 글쓰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예문) 내 스승인 다산께서는

날마다 저술에 몰두하시느라

바닥에 닿은 복사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났지.

열다섯 살 난 내게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삼근(三勤)의 가르침을 내리시면서

늘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네.

"나도 부지런히 노력해서 이를 얻었느니라.

너도 이렇게 하여라."

-삶을 바꾼 만남 중, 황상의 말-

↓

(의견 쓰기 1단계)

 

놀랍다.

 

(의견 쓰기 2단계)

 

놀랍다.

정약용 선생이 대단한 학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지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다.

복숭아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날 정도로

학문에 매진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글쓰기 고수의 팁   (의견 쓰기 2단계)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서술어로 표현했다면 그에 대한 근거를 대거나 논리적인 설명을 추가하면서 글을 전개할 수 있다

 

예문) 직급이 올라갈수록

결정을 내릴 때 직관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실행할 땐 좀 더 신중해야 합니다.

저는 책상 앞에 모래시계를 보며 잠시 기다립니다.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요.

그러다 보면 생각이 바뀔 때가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이나 직관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박용만 두산 그룹 회장의 말 중-

↓

(의견 쓰기 1단계)

 

박 회장은 지혜롭다.

 

공감하는 말이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의견 쓰기 2단계)

 

박 회장은 지혜롭다.

대 그룹의 회장에게는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한 경영행위 중 하나다.

잘못하면 기업의 명운과 직원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직관이 매우 중요한 덕목이긴 하지만

때론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

두산 그룹 박 회장이 이 오류를 막기 위해

모래시계를 활용한 점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의견 쓰기 3단계)

 

새해 벽두,

박 회장의 말은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동시에 하나의 영감을 떠올렸다.

'앞으론 화를 내기 전에, 혹은 뭔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모래시계를 생각하자.'

그 이후로 가끔 내 마음속에선 모래시계가 작동된다.

 

(의견 쓰기 3단계)   개인, 기업, 사회, 국가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면서 현실을 성찰하면 더 좋은 글이 된다

 

막힘 없이 의견을 표현하려면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서술어로

표현해 보자

 

생각에 대한 근거나 설명을 덧붙이면

글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생각을 현실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리★

똑똑하게 의견을 표현하는 3단계 법칙

 

(의견 쓰기 1단계)

무언가를 보거나 어떤 글을 읽었을 때

떠오르는 생각을

'좋다, 나쁘다, 훌륭하다, 이상하다' 등의

간단한 서술어로 표현하면

글쓰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의견 쓰기 2단계)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서술어로 표현했다면

그에 대한 근거를 대거나

논리적인 설명을 추가하면서

글을 전개할 수 있다

 

(의견 쓰기 3단계)

 

개인, 기업, 사회, 국가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면서 현실을 성찰하면

더 좋은 글이 된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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