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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물 WTI '마이너스'폭락.. 선물만기일 충격후

경제/원자재

by 시나브로 2020. 4. 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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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 파더의 우미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20일 국제유가가 전례 없는 마이너스 가격대를 나타냈는데요. 코로나 19 충격으로 원유의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 원유 선물 만기일이 겹치면서 이례적이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분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가 배럴당 -37.6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마감가(18.27달러) 대비 300% 남게 폭락한 수치이다.

 

원유 수요가 줄어든 상태에서 공급과잉으로 4월 21일 선물 만기일이 다가오자 나타난 이례적이 현상이다.

 

앞서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OPEC+(비회원 산유국 연합체)가 5~6월 원유 감산에 합의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는 분석입니다.

 

통상적으로 만기가 지나면 실물을 인수해야 하지만, 인수를 원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원유의 저랑 공간이 고갈되리라는 우려가 커졌다. 

 

원유가 저장할 곳이 없어지자 WTI 선물 구매자들이 차월물인 6월물 선물 계약으로 갈아타는 이른바  '롤 오버'에 나섰고, 그 결과 5월분이 마이너스로 폭락했다는 분석이다.

 

원유로 몰리는 개미투자자

이런상황에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은 6,200억을 원유 선물 ETN을 대거 사들였다.

원유 선물지수 등락 폭의 2배만큼(레버리지) 이익을 볼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이 4월 23일 미국 텍사스산 원유 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 증권(ETN)과 

펀드(ETF) 상품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공급은 가장 높은 수준인 '위험'이다.

 

 

원유 가격 투자 시 '롤오버 비용'이란?

 

원유의 특성상 현물을 구매하기가 어렵고 보관하기는 더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이 현물투자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이용하는 방법이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래의 원유 가격을 놓고 배팅하는 것이다. 문제는 누구나 앞으로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할 때이다. 이때는 원유 선물 가격이 20달러에 형성될 수가 없다.  누군가는 원유 가격이 떨어지는데 배팅을 해야 거래가 성립되는데 모든 사람이 원유 가격이 30달러 부근 가지 오를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최소 선물 가격이 27달러는 돼야 투자를 할 것이다. 이 상황에 실제 30달러가 돼도 3달러의 수익만 얻게 된다.

 

과에는 10달러를 벌 수 있었지만 현재는 사람들이 같은 생각 해 2달러만 벌었다. 10달러와 3달러를 차감한 7달러를 '롤 오버 비용'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마스크가 잘 팔릴 것이라 생각해 전 국민이 마스크 장사를 한다면 마스크 가격은 떨어질 것이다. 떨어진 가격이 롤오버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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