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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 경제뉴스 ( [유동성의 역습]① 불붙는 인플레이션 논쟁… '환율 공격' 이미 시작됐다 / [신차 2021] 아이오닉 5·S클래스 등 20여종 신차 쏟아진다… 車 업계 연초부터 총력전 / [신차 2021] ②..

시나브로 2021. 1.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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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의 역습]① 불붙는 인플레이션 논쟁… '환율 공격' 이미 시작됐다

 

 

美 통화량 코로나 후 20% 급증… 미 연준 ‘고용사수’ 인플레 자극
일각선 일플레 우려 일축하기도… "고용없인 소비회복 어려워"
한국선 디스인플레이션 우려 '솔솔'… 넋놓고 보는 원화가치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5년여만에 양적완화의 시대로 회귀했다. 중앙은행들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리는 동시에 각종 유동성 공급책을 내놨고, 각국 정부는 대규모 재정지출에 돌입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은 벌써 부풀어오르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유동성 파티'도 끝내야 해 이제는 유동성의 역습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편집자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덮친지 9개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풀렸던 돈이 채 흡수되기 전에 역대급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시중통화량은(M2) 20%나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유동성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를 두고 벌써부터 논쟁이 분분하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기 시작했다. 달러가치의 지속적인 하락 속에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백신 조기 접종으로 인한 경기회복 전망이 주요 근거다. 다만 '고용'의 더딘 회복세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코로나19로 자영업이 큰 타격을 입어 물가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는 것)'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환율의 하락은 수입물가를 떨어뜨릴 수 있어 미국과 우리나라 경기간 디커플링(탈동조화)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욕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 센터의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화이자ㆍ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접종받고 있다./AP연합뉴스

◇역대급 유동성 푼 美… 백신 조기접종에 커지는 인플레 우려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미국은 또 한번 역대급으로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기준 미국의 시중통화량(M2)은 19조2990억달러로 지난해 3월초(15조5128억달러) 대비 19.7% 늘었다. 더군다나 미국 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9000억달러의 추가 부양안을 통과시키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유동성 확대가 예고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논쟁에 불이 붙기 시작한 건 백신의 조기 개발이다. 지난달 화이자를 시작으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30개국이 접종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세계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황이다. 실물경기에 앞서 금융시장이 반응한 셈이다.

백신 개발 후 글로벌 전망기관들은 각국의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미 연준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의 성장률을 -2.4%로 제시해 석 달 전(-3.7%) 대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도 9월 4.0%보다 소폭 오른 4.2%를 제시했다.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나온 이유는 바로 이같은 유동성의 증대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한껏 저축률을 높여왔던 가계와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코로나19로 훼손된 공급의 회복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빌 더들리(Bill Dudley) 미 연준 부총재가 지난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공급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 수요가 증가하면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미 연준이 통화정책의 무게추를 물가에서 고용으로 옮긴 것도 일정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준은 지난해 8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넘더라도 평균적으로 목표치에 수렴하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고용을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으로 인한 거대한 인플레이션은 미 연준의 통화긴축으로 잠재워졌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의미다.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생각보다 경기가 빨리 풀리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지만, 인플레이션이 나오는 걱정도 안할수가 없다. 다시 소비를 하고 여행을 시작할 때 공급이 안따라올 수도 있다"고 했다.

◇고용충격, 물가 발목 잡을까… 韓, 원화가치 하락 주목해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기우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핵심은 고용이다. 미 연준이 앞서 고용에 정책중심을 둔 것도 무엇보다 고용 만큼은 회복이 더딜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무역량, 수출 등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고용과 그에 뒤따르는 소비는 지속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고용시장의 경직성이 상대적으로 적어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실업률 측면에서 대폭 개선이 있을 수 있다. 다만 기업들이 보수적인 채용 경향을 보이고 자동화, 기계화 전환 등으로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청년층의 일자리는 최근 회복세가 강하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경우는 달랐다. 기업들이 채용을 한동안 꺼리면서 '영구 퇴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은 물론 한국도 급격하게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며 "목표치에 살짝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 논란이 나오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 우려가 오히려 더 크다. 저출산 고령화로 노령 인구 비중이 높아 저축률이 높고 소비성향이 애초부터 크지 않은 데다 백신 접종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이 빨라야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해 고용회복은 물론 소비회복이 상대적으로 더욱 더딜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면서도 고용전망 만큼은 눈높이를 낮췄다. 한은은 기본 시나리오 아래 올해 성장률을 3.0%로 상향조정한 반면 취업자수 전망은 13만명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8월 제시했던 20만명 대비 7만명 낮춘 수준이다. 특히 자영업 비율이 높은 경제구조상 대면서비스 타격은 경제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매출 부진이 올해 말까지 지속되면 파산하는 가구는 5만가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이어진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의 상승은 수입물가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원화 가치가 오르면 외국인 자본 유입의 유인이 될 수 있어 시장에 달러 공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원화 가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거나 통화정책 차원의 조정이 필요한데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환율을 올리기 위한 달러 매수 개입은 미 재부무의 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와 연관되는 데다 부동산·자산 쏠림 우려에 통화정책 차원의 조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화가 강세로 가면 우리나라의 물가는 내려갈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불확실성도 너무 크고, 백신 접종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려 0% 중후반 수준의 불가가 지속되는 디스인플레이션 우려가 오히려 더 크다"고 했다.

(출처 : 조선비즈)

 

 

 

 


 

● [신차 2021] 아이오닉 5·S클래스 등 20여종 신차 쏟아진다… 車 업계 연초부터 총력전

 

 

 

2021년 새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혁신적인 신차를 대거 출시한다.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로 전환이 이뤄지는 원년, 다양한 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고, 첨단 기술이 탑재된 신차와 고성능 퍼포먼스 차들도 쏟아진다. 올해 신차 구매 계획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올해 나올 신차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혁신적인 신차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데 발맞춰 순수 전기차가 대거 쏟아지고 첨단 기술이 탑재된 새 차종들이 출고 대기 중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들은 연초부터 20여대의 신차를 대거 공개하면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도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을 연장하며 자동차 판매 지원 사격에 나선 상황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오닉 5의 기반이 된 현대의 전기 콘셉트카 '45'./현대자동차

◇ 전기차 쏟아진다…친환경차 시대 개막 ‘원년’

 

현대차는 콘셉트카 45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최근에 공개한 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번째 전기차다.

 

최근 오스트리아의 한 판매대리점을 통해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최고출력은 230kW(약 313마력)이며, 배터리 용량은 58kWh로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450㎞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은 4640㎜로, 현대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4630㎜)과 비슷한 수준이고,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3000㎜로, 투싼(2755㎜)보다 훨씬 길다.

 

쌍용차가 처음 만든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 역시 연초 출시될 전망이다. E100은 국산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 출시되는 준중형 SUV로, 코란도와 렉스턴을 연상케 하는 선 굵은 느낌의 묵직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쌍용차가 지난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준중형 e-SIV 전기차 콘셉트. 코란도 기반의 E100 콘셉트 모델이다./쌍용차 제공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가 적용됐다. 전면부 범퍼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한 디자인도 적용했다고 한다.

 

올해부터 친환경차만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볼보는 SUV  XC60(중형)과 XC90(대형)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차량 감속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를 수집했다가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 방식의 차량으로, XC60은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차량의 운동 에너지를 회수해 이를 다시 동력으로 사용해 10% 정도 연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전기로 달리는 스포츠카…스포츠카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

 

친환경차 바람은 슈퍼카 브랜드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페라리는 올 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인 SF90 스파이더를 출시하고,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셰는 앞서 미국과 독일에서 출시한, 100% 전기로만 달리는 전기차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S를 내놓는다.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첫 양산형 PHEV SF90 스타라달레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최대 출력 780마력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대 출력이 1000마력에 달한다. 초반 가속에 유리한 전기모터가 속도를 높이면 고속 구간은 내연기관이 힘을 내는 방식이다. 전자식 코너링 제어 장치(RAC-e)가 연결된 두 개의 모터는 앞차축에,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모터 MGUK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자리잡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5초.

 

▲포르셰가 출시하는 타이칸 터보S./포르셰 제공

▲포르셰가 출시하는 타이칸 터보S./포르셰 제공

 

타이칸 중 최상위 트림인 터보 S의 경우, 93.4㎾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와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최대 761마력의 출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107.1㎏·m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단 2.8초다. 최고속도는 260㎞/h,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는 412㎞인데, 전용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선 2억336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연초 출시할 예정인 S클래스 완전변경 모델 내부 모습./벤츠 제공

 

◇최첨단 기능 탑재한 ‘신차쇼’…주행성능·안정성 높인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입 세단을 판매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7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더 뉴 메르세데스 S-클래스’를 연초 출시할 전망이다.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이 플래그십 세단에는 벤츠가 개발한 최첨단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큰 차체를 소형차처럼 민첩하게 핸들링할 수 있게 돕는 ‘리어액슬 스티어링’ 기술과 자율 주행 4단계 수준의 주차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세계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이 앞좌석 뒷면에 내장됐고, 전자식 서스펜션(능동형 E-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이 기능은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순식간에 차체를 최대 80㎜ 들어 올려 탑승객 공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BMW는 4시리즈와 M3, M4 쿠페 풀체인지를 1분기 출시한다. 인상적인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앞면에 적용된 BMW 뉴 4시리즈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된 직후 파격적인 외관으로 주목받았다. 수직형 그릴은 BMW가 1930년대부터 사용해온 형태로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중 하나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된 BMW 4시리즈 모습./BMW 제공

 

BMW의 고성능차 브랜드 M은 M3, M4 쿠페 등 2개 모델의 신차를 내놓는다. 이 두 모델에도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고, 이전 모델보다 차체가 길어져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M3와 M4 쿠페 모두 최고 출력 480마력과 56.0kg.m의 토크를 내는 3.0L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고, 고성능 브레이크와 M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아차가 내놓을 K7 완전변경 모델에도 이목이 쏠린다. 기존 K7보다 차체를 키우고 안전·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차명도 K8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K8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가 대폭 확대되며, 그릴 내부에는 신형 쏘렌토와 같은 기하학적인 패턴이 삽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부 범퍼 양쪽 측면에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하는 마름모 형태의 장식이 더해지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 LS./렉서스 제공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플래그십 세단 LS 부분변경 모델도 올해 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될 5세대 LS에는 도요타가 새로 개발한 AVS(Adaptive Variable Suspension)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돼 부드러운 승차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변속기와 함께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도 줄었다.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 팀메이트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포드가 출시할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포드 제공

 

◇주행·디자인·실용성 갖춘 새로운 SUV 출격

 

SUV 시장에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SUV 성장을 이끈 포드가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1월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폴크스바겐이 소형 SUV 티록을 국내에 처음 판매할 예정이고, 시트로엥이 DS7크로스백 스페셜에디션(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의 소형 SUV 티록./폴크스바겐 제공

 

가장 먼저 포드의 플래그십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상위 모델인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이 출격한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기존 익스플로러의 다재다능한 기능성에 각종 편의 사항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의 프리미엄 모델로, 3.0L GTDI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의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 그리고 2열 독립시트 등이 탑재됐다.

 

폴크스바겐의 소형 SUV 티록도 이번달 출시될 전망이다. 티록은 쿠페 스타일의 천장 라인과 넓은 전면부가 특징이다. 티록에는 폴크스바겐이 개발한 자체 플랫폼 ‘MQB’(가로 배치 엔진용 생산 모듈)가 적용돼 소형 SUV이지만, 실내 공간은 쾌적하고 넓은 편이다. 동급 5인승 차량 중 적재 공간(445L)도 가장 넓다.

 

슈퍼카 시장의 선택지도 풍성하다. 재규어 스포츠카 뉴 F-타입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고, 렉서스의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되는 LC컨버터블, 페라리 포르토피노M 등 고급 컨버터블 두 모델도 올 초 출격한다.

(출처 : 조선비즈) 김승현기자

 

 


 

● [신차 2021] ② 고성능·친환경차·SUV·픽업트럭 몰려온다… 제네시스 eG80·기아차 스포티지

 

내년 2분기에는 고성능차,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등 10여종이 넘는 다양한 신차가 쏟아진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eG80과 기아자동차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완전변경 등이 주목받고 있다. 포드코리아가 처음으로 공식 수입하기로 한 픽업트럭인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도요타는 미니밴인 시에나 하이브리드와 주력차종 캠리를 선보이면서 판매량 회복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아반떼 N 프로토타입./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우선 고성능차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과 BMW M135i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 ‘아반떼 N’은 디자인의 경우 아반떼 N라인과 비슷하지만 공기흡입구가 더 커졌고 휠도 기존 18인치에서 19인치로 커졌다. 공기 역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후면 범퍼 하단에 디퓨저가 자리잡았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벨로스터N과 동일할 전망이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수동 또는 8단 습식 DCT가 조합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BMW M135i./BMW

BMW는 뉴 1시리즈 라인업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135i를 선보인다. BMW 그룹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2.0ℓ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8초이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4~14.7㎞다. 해치백 형태로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 각각 4319㎜, 1799㎜, 1434㎜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 스파이샷./카스쿱스(Carscoops)

2분기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도 다양하게 나온다. 

 

우선 제네시스는 G80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로 지난 여름 위장막을 씌운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도는 영상이 포착됐다. 제네시스 패밀리룩인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지만, 전기차인 만큼 매끔하게 막혀있다. 아울러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도 탑재된 바 있는 솔라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1회 충전시 500㎞이상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메르세데스 벤츠 EQA./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의 소형차 EQA를 출시할 예정이다. EQA는 국내 시장에 내년 상반기 안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 해외에서도 프로토타입까지만 공개된 상황이어서 국내 출시는 더욱 미뤄질 수도 있다. EQA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바 있다. 

 

외신 등 여러 매체들에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00여㎞,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51.0kgm(500N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5초 정도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도요타

도요타는 국내 처음으로 시에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 5월 출시된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기아차 카니발과 경쟁할 전망이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CVT 무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대 출력 243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거리는 약 52㎞이며 복합연비는 리터 당 14㎞다. 

 

편의사양은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아마존 알렉사 등과 호환이 가능한 9.0인치 터치스크린 및 7.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 자동비상제동,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의 차선이탈경고, 도로표지 보조장치, 자동하이빔 등이 포함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2.0’이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리 하이브리드./도요타

도요타는 캠리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한다. 부분변경 모델이어서 기존 모델에 비해 큰 차이는 없으나 앞 범퍼와 그릴 모양을 다듬고, 17·18인치 휠 디자인을 추가했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플로팅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대출력 208마력의 성능을 낸다.

2분기에는 준중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한 차급의 SUV가 출시된다. 우선 준중형 SUV의 경우 기아차 스포티지과 캐딜락 XT4가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스포티지 스파이샷./모터1(Motor1)

 

스포티지는 기아차 모델 중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다. 2분기 출시될 완전변경 모델의 경우 최근 해외 매체들이 테스트카 사진을 바탕으로 디자인 예상도를 내놓고 있다. 전면부는 특히 현대차가 앞서 투싼에서 보여줬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결합된 형태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포티지의 경우는 보다 날카롭게 각이 진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1.6가솔린, 2.0디젤에 하이브리드 엔진이 추가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에 경우 1.6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더해지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6.2㎞가량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캐딜락 XT4./캐딜락

캐딜락 XT4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커넥티비티 기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동급 세그먼트 중 가장 넓은 2열 레그룸 및 적재공간을 완성해 SUV로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상반기 안에 출시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기와 가격, 트림 등은 미정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캐딜락

캐딜락은 대형 SUV인 에스컬레이드 완전변경 모델도 출시한다. 2013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공개되는 5세대 모델이다. 2017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에스칼라’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담으면서 최첨단 기술 및 고급 사양이 집약됐다. 

 

특히 내부에는 업계 최초로 4K급 38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운전석부터 센터페시아를 아우른다. 총 36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AKG오디오 시스템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6.2ℓ V8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및 10단 변속기 등을 적용했다.

 

포드코리아는 포드에서 가장 큰 SUV 모델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에 출시된 4세대 모델이 들어온다. 익스페디션은 해외에서 롱바디와 숏바디 모델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는데 전장이 숏바디는 5330㎜, 롱바디는 5640㎜에 달한다. 전폭과 전고는 각각 2123㎜, 1945㎜다. 익스페디션에는 V6 3.5ℓ 에코부스트와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0㎏·m의 성능을 낸다. 

 

 

▲링컨 네비게이터./링컨 코리아

링컨코리아도 2분기에 '뉴 링컨 네비게이터(New Lincoln Navigator)'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비게이터는 지난 4월 출시된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로, 차 크기는 전장 5334㎜, 전폭 2029㎜, 전고 1940㎜이며 롱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전장이 5700㎜에 달한다. V6 3.5ℓ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0마력의 성능을 낸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랜드로버

랜드로버는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인 '레인지로버 50(Fifty)'를 출시한다. 1세대 모델이 데뷔한 해의 숫자와 같은 1970대만 한정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한다. 국내에는 30대가량 들어올 예정이다. 

 

한정 모델에는 랜드로버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게리 맥거번의 ‘피프티’ 사인이 차체 안팎에 새겨진다. 센터 콘솔에는 1970대 중 한 대라는 것을 알리는 명판을 붙인다. 아울러 1세대 모델에 쓰였던 외장컬러인 터스칸 블루, 바하마 골드, 다보스 화이트 색상도 추가됐다. 

 

 

▲레인저 와일드트랙./포드코리아

2분기에는 픽업트럭도 두 차종 나온다. 포트코리아가 출시하는 '레인저 와일드트랙(New Ford 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New Ford Ranger Raptor)'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포드의 정통 4X4 픽업트럭으로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온·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낸다. 

 

레인저 랩터는 오프로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픽업트럭이다. 단단한 하체구조를 바탕으로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를 탑재할 예정이다.

(출처 : 조선비즈) 김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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