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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 경제뉴스 ( 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 10.25%→15%로 인상 / 中,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에 유로화 국채 발행 / 국세청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 돌입 / 우리은행 점포 '점포 대수술' 수백곳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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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 10.25%→15%로 인상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75%포인트 인상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현재 10.25%인 기준금리를 15%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7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무라트 우이살 전 중앙은행 총재를 경질하고 나지 아발 현 총재를 임명한 지 12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아발 총재 취임 이후 터키 금융당국은 리라 환율을 방어하고 외국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올해 들어 터키 리라화 가치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올 초 달러 당 6리라 전후에서 거래되던 리라화는 이달 초 달러 당 8.5리라 선까지 가치가 폭락했다.
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1.89%를 기록하는 등 경제 위기 조짐이 나타나는 상황이었다.
터키 리라화 폭락은 지난 2018년 미국인 목사 투옥과 관세 갈등 등으로 대미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비롯됐다.
당시 중앙은행은 리라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24%로 인상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고금리가 물가 인상을 유도한다며 불만을 나타냈으며, 금리 인상을 주도한 무라트 체틴카야 전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고 우이살 총재를 새로 임명했다.
우이살 총재 취임 이후 중앙은행은 24%에 달하던 기준금리를 8.25%로 급격히 인하했다.
중앙은행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하에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은 리라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으며, 실제로 리라화 가치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기준 금리를 올리면 외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가치가 높아지고, 기준 금리를 낮추면 자국 통화의 가치는 낮아진다.
이날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 대해 외국 경제 전문가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블루베이자산관리의 티머시 애시 분석가는 "매우 논리적이고 옳은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스위스 제네바의 픽테트 자산운용의 니콜라이 마르코프 수석 분석가도 "중앙은행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필요하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이스탄불=연합뉴스김승욱 특파원)
▶ 터키 리라화를 통해 배울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터키의 경제가 몇년전부터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것으로 알고 있었다.
터키 자국의 통화가치하락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급속도로 인상했다. 비단 이것은 터키에서만 일어나는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낮은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그런 인플레이션을 막지 못하면 베네수엘라 같은 사례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다.
터키에서 환율방어를 위해 금리를 올리것도 이와같은 이유이다. 터키에서 향후 어떤일이 일어 날지 알수는 없으나 간단히만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온다고 생각한다.
터키 기준금리를 4.75% 인상했다. 우리나라에서 이와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나? 설명이 길어야 겠지만 간단히 말해 자산가치들이 폭락할것 으로 생각한다. 가장큰 문제는 은행의 이자율이 올라가 기업,개인들의 대출을 부추기고 파산하는 일들이 벌어질것이다.
현재 미국의 저금리 정책으로 세계적인 인플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몇년뒤? 많이 풀려버린 달러가치를 방어하기위해 미국이 금리를 급속도로 올리면 어떻게 될까? 세계는 그야말로 무아지경에 빠져들수 있다. IMF보다 더한 지옥같은 일이 벌어 질지도 모른다. 거품이 한순간에 몰락 할수도 있다.
올라가는 자산에 올라타 수익을 보는것은 좋으나 향후 벌어질일 지옥(세계적 경제공황)을 대비한 안전자산에 대한 자산분배는 꼭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中,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에 유로화 국채 발행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에 국채를 발행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는 18일 밤 7억5천만유로 규모의 5년만기 국채를 -0.15%의 금리에 발행했다.
재정부는 같은 날 20억유로 규모의 10년만기 국채와 12억5천만유로 규모의 15년만기 국채도 함께 발행했다. 두 국채의 발행금리는 각각 0.318%, 0.665%로 책정됐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독일의 5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0.74%를 나타냈다.
모두 40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국채 발행에 180억유로의 입찰이 몰려 4.5배의 응찰률을 나타냈다.
도이체방크의 샘 피셔 헤드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10년물과 15년물 국채는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견조한 수요를 끌어모았다. 중국의 국가위험과 관련해 플러스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
중국의 국채 발행은 최근 4년 사이 6번째이며, 유로화 국채는 2년 만에 발행하는 것이다.
이번 국채발행을 포함해 지난 2017년 11월 글로벌 국채시장으로 복귀한 후 중국은 270억달러와 80억유로를 각각 차입했다.
국채 발행에는 3곳의 중국 국유은행과 9개의 외국계 은행이 참여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달러화 국채 발행 때 배제됐던 HSBC는 이번에는 주간사로 참여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 마이너스 국채발행은 어떤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마이너스 국채를 발행했다는 것은 투자자가 이자를 받는 대신 수수료를 내는 방식을 뜻한다.
그러나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투자자가 손해이지만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등 경기 상황의 변동과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그만큼 외부에서는 중국의 국채가 안전하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할수 있을것이다.
● 국세청,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 돌입
착수예산 5억 배정, TF도 가동
◆ 특고 고용보험 시동 ◆
정부가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국세청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간 소득 파악 전산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19일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소득 간이지급 명세서를 반기에서 월 단위로 제출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소득 파악 주기를 단축하는 데 따른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내부적으로 사전 예산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으로 전산망 구축 사업비를 받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 수립 예산은 5억원으로 증액 배정됐다. 현행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르면 정부 부처가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나랏돈을 받으려면 ISP부터 먼저 세워놔야 한다. 국세청은 금명간 ISP 수립을 위한 입찰을 시작해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사업 필요성, 비용·편익 산출 등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해 신규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서게 된다. 국세청은 전산 시스템 구축이 본격화하려면 예산 실탄이 확보되는 내년 이후가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지난달 차장 직속으로 소득파악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게 첫 순서인데 프리랜서, 골프장 캐디, 플랫폼 노동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는 비공식적인 경제 활동이 많아 소득 증명이 간단하지 않다.
국세청은 고용보험을 확대하기 위해 특고 소득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보고 TF를 구성했다.
(출처 : 매일경제)
▶ 국세청이 소득파악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소득을 파악해서 세금을 걷기위한 목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고용보험등을 확대한다는 것은 명분적 이유일것이고 우리나라의 지하자금(현금으로 오가는 돈)이 생각보다 꽤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들의 출처와 이동경로를 알수 있다면 국체청의 세금징수와 고용보험등 정부가 하고 싶은 일들은 추진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할려는일이 추진되기는 힘들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것들은 조사할 인력과 돈들이 더 많이 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 우리은행 점포 '점포 대수술` 수백곳 단계적 통폐합
840개 지점중 상위 117곳 선정
인근 5~6개점포 거점역할 맡겨
한 지점서 원스톱 서비스 장점
지점·인력 중장기 통폐합 계획
마이너스통장 한도 1억으로
우리은행이 중장기적으로 현 지점 수의 86%가량(700여 곳)을 줄이는 점포 대수술에 착수했다. 단기적으로는 전국에서 지점 자산 기준 상위 117곳을 거점 점포로 선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점포와 인력 통폐합에 나선다. 이 같은 점포 전략은 지점 수가 줄어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특정 지점에서 자산 관리, 기업 대출 등을 원스톱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미래금융디자인부는 내년 이후 적용될 점포 전략으로 VG(Value Group)를 선정하고 그 중심이 되는 지점 117곳을 최근 선발했다. VG는 기존 점포 전략 중 하나였던 TG(함께하는 그룹)에서 `함께 또는 같이`라는 개념을 따 `가치`라는 말로 바꾸면서 나왔다.
VG는 기존 TG 전략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점포 `슬림화`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TG는 지방 거점 점포(65곳)를 중심으로 2~6곳의 지점들을 묶어서 관리했지만 VG는 전국 지점별 총량(개인·기업 여·수신 합계) 기준으로 상위 117곳을 따로 선정해 이들을 중심으로 5~6곳의 점포를 묶는 작업이다.
새 VG장 선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117곳 중에서도 상위 VG는 기존 본부장들이 맡고, 일반 VG는 올 연말 인사 때 새로 임명된다. 이를 위해 이 은행 인사부는 지난주부터 전국 지점장들에게 사내 공모를 진행했고 최근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다. VG장은 지점장보다는 높고 임원보다는 낮은 직책이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전국 VG 내에 한 곳씩만 남기겠다는 것"이라며 "비대면 활성화로 점포 정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VG는 현재 점포(840곳)의 14% 수준인 117곳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인사도 대규모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에서 올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부행장(3명), 부행장보(10명)는 모두 13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VG장 인사까지 한꺼번에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점포 전략은 2016년부터 유행한 시중은행들의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과 유사하다. 허브 앤드 스포크는 바퀴의 중심축(허브)을 바탕으로 바큇살(스포크)이 펼쳐진 것처럼 지역별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중소형 점포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형성한다는 뜻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거점 점포에 가면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관리, 퇴직연금, 집단대출, 중소기업이나 상속 업무 등을 한꺼번에 상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금융지주 내에 증권·보험사 계열사가 없어 개인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서 다른 은행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다. 그런데도 지점 수는 하나은행(674곳)보다도 많다. 우리은행의 올 3분기까지 누적 판매관리비는 2조4270억원으로, 신한(2조2259억원)·하나은행(2조870억원)보다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내부에선 노조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도 높다. 결국 대규모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당초 VG 전략은 10월에 발표하려 했는데 노조 반대로 2개월 미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 최고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대면채널은 20일, 비대면채널은 23일부터 주요 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 최고 한도를 기존 2억~3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인다. 상품별로 보면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우리 원(WON)하는직장인대출 한도는 최고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우리 스페셜론 한도는 최고 3억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축소된다.
(출처 : 매일경제 )
▶ 은행들이 축소가 우리생활에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정부에서는 올해 8월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내놓으며 은행들은 내년부터 점포를 통폐합하기위해 사전 안내를 3개월 전에 해야한다.
점포 축소 대응방안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기(ATM)를 갖춘 버스 등 이동점포를 비롯해 무인점포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는 지점이 없는 지역에 사는 고령층 어르신들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이다.
우체국을 대체창구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우체국 2655개 지점이 전국에 고르게 있어 이미 기업,산업,씨티,전북은행은 우체국과 창구 제휴를 진행중이다.
실질적으로는 편의점의 활용에 의한 방안이 제일 실용적이지 않나 생각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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