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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 경제뉴스 ( 금융연구원 "국내은행, 대손·규제비용, 초저금리, 디지털 경쟁 직면"/ 은행권, 신남방 진출 막바지 '잰걸음' / 비트코인 가격 3천500만원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

경제/뉴스따라잡기

by 시나브로 2021. 1.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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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연구원 "국내은행, 대손·규제비용, 초저금리, 디지털 경쟁 직면"

 

금융硏, 2021년 은행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보고서
"리스크 관리·新수익원 발굴·디지털 경쟁력 극대화"

 

 

올해 국내은행들은 대손비용과 규제관련 비용 증가, 초저금리 지속, 디지털 채널 경쟁 본격화 등의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2021년 은행산업 전망과 경영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내은행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초저금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디지털 채널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산업은 저금리, 저성장, 저출산의 3저 현상과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탈중개화에 이어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특히 대손비용이 국내은행의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는데 지난해 1~9월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42.9%(2.1조원) 증가했다. 그 결과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19년 1~9월 12.1조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1.8조원) 감소했다. 이 기간 국내은행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11%에서 6.27%로 83bp 하락했다.

 

서 연구위원은 올해 국내은행의 경영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대손비용 및 규제비용의 증가와 초저금리 지속으로 당장의 경영실적 관리가 어려운 가운데 디지털 채널 경쟁의 본격화로 고객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먼저 기업대출 구조조정 , 대출만기 자동연장·원리금 상환 유예 종료, 120조원 규모 상업용부동산과 소상공인 대출 부실 등 이연됐던 국내은행의 대출 부실화가 현실화될 경우 대손비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 4월부터 시행되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광고 규제 등 영업행위 관련 규정 준수를 위한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된다.

 

올해에도 0%대 초저금리가 지속될 전망이고 빅테크 기업들과의 디지털 채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대응과정에서 고객 이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서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국면에서 생존과 안정을 위해서는 리스크를 적절하게 관리하면서도 초저금리 시대에 대응할 수 잇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나아가 디지털 채널 경쟁에 맞서 관련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리스크에 대해서는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의 분할상환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차주의 자발적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규제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판매상품에 대한 사전 심의기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언대용신탁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현재 감독당국에서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인 상품이다. 또 빅테크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자사 플랫폼이나 앱의 고객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위원은 "이는 은행이 개별고객의 세밀한 니즈까지 이해함으로써 맞춤형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지름길"이라며 "결국 빅테크 등의 경쟁에 맞서 국내은행이 가야할 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조강욱기자)

 

한국금융연구원 www.kif.re.kr/kif3/publication/pub_detail?&mid=22&nid=189&sid=188&vid=6265&cno=281857

 

KIF - 한국금융연구원

 

www.kif.re.kr

 


 

● 은행권, 신남방 진출 막바지 '잰걸음'

 

"대형은행 중심으로 주요 성장모델로 부상할 것"

 

자료 : 금융감독원

지난해 은행권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해외 점포 및 현지법인의 지점 확대에 막바지 속도를 냈다. 국내 시장 포화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대한 출구 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진출과 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인가를 위한 마감 시한이 다가온 점도 영향을 끼쳤다.


미얀마 법인 외국계 최초 획득 'KB',

베트남 외국계 최다 채널 보유 '신한'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올해 1월 초 본인가 마감시한보다 앞당겨 최종 인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인가로 국민은행은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첫 외국계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법인면허를 받게 된 KB국민은행은 현지에서 도매금융과 소매금융 업무을 전개할 수 있으며 지점 최대 10개까지 개점이 가능해 진다.

또한 이번 인가로 KB국민은행은 국내 5개 주요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가운데 올해 해외 현지법인을 늘린 유일한 은행이 됐다. 신한은행은 올 들어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청산작업을 마무리하면서 해외법인이 11개에서 10개로 줄었다. 이외 은행들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의 해외법인 수를 유지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분기 현지법인의 지점 추가 개설에도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현지법인 KB캄보디아은행의 7, 8호점을 동시 개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15일과 28일 각각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캄보디아은행 지점을 추가로 문을 열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 9군 지점과 뚜띠엠 지점, 하노이시 스타레이크 지점 등 총 점포 3곳을 새롭게 개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을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최다 점포 수인 총 41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캄보디아은행도 지난해 12월 28일 프놈펜 시내에 벙깽꽁, 마오쩌둥 2개 점포를 추가로 열며 고객을 맞이했다. 또한 올해 1월 캄보디아 중산층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쯔로이 짱바 지역을 비롯해 씨엠립 등 캄보디아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미얀마 양곤지역에 대표사무소를 새로 개설했으며, KB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4월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은 IBK기업은행도 조만간 미얀마 현지법인 본인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금융연구원 구본성 연구원은 "코로나와 디지털화로 인한 소매금융 업무의 경쟁확대와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금융 확대는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성장모델의 주요 대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면서 "기업금융의 경우 해외투자 서비스와 연계한 현지화 등 역외금융 기반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 비트코인 가격 3천500만원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며 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인 3만3천달러(약 3천580만원)를 넘어섰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주식 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에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 한 해 세 배로 뛰었다.

 

미 달러화 가치가 약화하는 가운데에서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로 몰려들고 있다.

 

투자 자문회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디지털 화폐가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CNN은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 더 금리를 거의 제로(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팬을 확보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2017년에도 2만달러를 상회하며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2019년 초에는 3천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가상화폐 업체 NEM의 거래 책임자 니컬러스 펠러캐노스는 통상 어떤 자산의 가격이 장기간에 걸쳐 이처럼 급등하면 조심스러워진다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밸런타인데이 무렵 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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